월드컵 32강 진출 '안갯속'...전망은?
2026.06.27 12:31
■ 출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은 조 3위 팀 순위에서 7위로 또 밀려났는데요.다른 조별리그 결과를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박문성 해설위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경우의 수 계산이 복잡해 보이는데 일단 오늘 세네갈이 이라크를 5:0으로 이겼습니다.이건 예상하셨습니까?
[박문성]
세네갈의 전력이 좋기는 했죠. 그래서 어느 정도 이길 거라고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전체적으로 봐야 될 것 같아요.우리 경기 끝나고 나서 조3위 다른 팀들의 경기가 5개 경기가 있었는데 우리에게 유리한 결과가 하나만 나왔습니다.나머지 4경기는 우리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와서 우리가 순위가 내려간 거고요.현재 이 시간에 라이브로 이집트와 이란 경기가 열리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 이집트가 이겨야 합니다.그런데 지금 전반전 끝났는데 1:1입니다.이 경기마저도 만약에 이집트가 못 이긴다면 내일 경기를 할 텐데 사실상 굉장히 어려워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집트-이란 경기에서 이집트가 이기지 못한다면 D조에서는 세 국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박문성]
그렇죠. 그 조에서 누가 올라가냐보다는 만약에 오늘 이집트가 이기지 못하게 되면 내일 3경기가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가 3경기 중에 경우의 수를 따졌을 때 2개 이상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나와야 합니다.확률적으로는 반이 안 되는 거죠. 굉장히 희박해지는 겁니다.
[앵커]
그러면 남은 나라들의 경기력을 분석해 본다면 어떻게 예상하세요?
[박문성]
굉장히 어려운 것이 예를 들면 우리와 남아공 경기라고 치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측할 때는 그 팀이 갖고 있는 선수의 능력, 그동안 보여줬던 전력치, 그동안의 맞대결 데이터, 이런 것을 집게 됩니다.그런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꼭 이렇게 나오지 않아요.왜냐하면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서 서로가 이렇게 결과가 나오면 서로 올라간다는 계산이 나오면 경기를 이런 식으로 표현해 볼까요, 짬짜미가 가능합니다.서로가 크게 이길 마음이 없는 경기들이 생겨요.비겨도 된다는 경기가 생기게 되죠. 이래서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실제로 우리가 여러 가지 남은 경기를 놓고 봤을 때 우리에게 흐름 자체는 좋지 않아요.내일 있는 경기들도 서로가 비겨도 되는 경기들이 있습니다.그러면 거의 경기가 어떻게 되냐면 하프라인을 서로 넘지 않고 편하게 편하게 경기를 합니다.무승부로 실제로 끝나는 경우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열리고 있는 경기입니다.우리는 파라오신에게 기도를 해야 될 정도로 이집트가 후반전에 골을 넣고 이기기를 바라야 합니다.
[앵커]
전력만 놓고 비교를 한다면 후반전에는 어떻게 변할 거라고 보세요?
[박문성]
객관적인 전력은 이집트가 세죠. 살라라든지 마르무시라든지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데 이란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게 다르더라고요.확실히 상황 자체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나라가 어렵고 힘들고 하니까 축구를 통해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뭔가를 줘야 되겠다고 하는 동기부여가 굉장히 강한 것 같아요.그래서 앞의 경기들도 보면 정말 쉽게 무너지지 않고 쉽게 물러나지 않더라고요.누가 보더라도 오늘 경기도 이건 이집트가 이기지 않겠어, 워낙 유명한 선수들이 많으니까. 그런데도 버티고 있고 실제 앞설 수도 있었습니다. 페널티킥을 얻어냈었는데 그걸 놓친 거예요.그런데도 1:1을 만들었습니다.그 정도로 이 경기는 후반전 45분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남은 경기 중에서 어느 나라를 계속해서 저희가 응원해야 합니까?오늘 같은 경우는 이집트고요.
[박문성]
일정을 보여주실 수가 있으신가요?알려주시면 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내일 우리가 알제리 경기가 있는 건가요.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이 못 이겨야 됩니다.이기지 말아야 합니다.이런 경우들이 있고요.크로아티아, 가나 경기에서도 가나가 이기기를 바라야 됩니다.그런데 크로아티아가 만만치 않죠, 이런 식으로. 오스트리아, 가나 경기도 지금으로서는 이건 계산을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비겼을 경우 우리에게 불리해집니다.이런 식으로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이 3개의 흐름 속에서 2개 이상이 우리에게 흡족한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상황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앵커]
지난 결과들을 언급을 해 보자면 H조에서는 스페인, 우루과이가 경기를 했을 때 스페인이 1:0으로 이겼고 또 카보베르데가 정말 이변으로 무승부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는데 그러면 이 경기들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박문성]
스페인은 우리에게 아주 고마운 승리를 가져다준 거죠. 그러니까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5개 경기 중에 하나만 우리에게 유리하게 나왔다는 게 바로 이 경기입니다.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잡아줌으로써 우루과이가 3위인데 우리보다는 낮은 3위예요.그래서 우리가 하나 올라갔고 지금은 3위 중에 우리보다 낮은 순위는 딱 두 나라가 됐습니다. 스코틀랜드, 우루과이. 3위 12개 팀 중에 와일드카드로 32강에 가려면 8위 안에 들어가야 하고요.4위 밑으로 떨어지면 탈락입니다.두 팀을 깔았죠. 그러면 앞으로 두 팀을 더 제쳐야 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게 남은 3경기 중에 두 팀 이상을 우리가 이겨야 된다는 거죠.
[앵커]
그러니까 12개 조 3위들 가운데 8위 안에 들어야 하고 현재는 7위입니다.더 올라갈 일은 없고 내려가지만 않으면 되는데 언제쯤 결과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까?
[박문성]
내일 다 끝나야 합니다.원래는 좋았다고 한다면 오늘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저도 경기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밀릴 줄 몰랐어요.그래도 한 반타작 정도는 했으면 지금 한 3위 중에 4위 정도 했을 텐데 내리 졌습니다.내리 지고 스페인이 그래도 하나 잡아줘서 7위인데 이러면 우리에게 여유는 딱 하나입니다.지금 유럽에 있는 예측하는 공간에서 우리의 순위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냐면 최종 10위 정도까지 보고 있습니다.제 느낌은 8위나 9위 그 언저리에 걸릴 것 같아요.그러니까 살아남더라도 데드라인에 걸릴 것 같고 떨어지더라도 아주 안타깝게 떨어지는 그런 상황까지 몰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조별 3위팀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보다 아직 순위가 낮은 국가들이 알제리라든지 콩고민주공화국이라든지 아직 이런 나라들이 있는데 이런 국가들도 내일 경기에서 수싸움을 해서 확률적으로 무승부를 하든가 아니면 이겨야 되는 경기라면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겠네요?
[박문성]
그렇죠. 당연할 수밖에 없죠. 동기부여가 확실한 거고. 남은 경기들의 매치업이 어떠냐 하면 우리가 바라는 경우의 수들이 있겠죠. 그런데 그대로 나오기가 쉽지가 않아요.예를 들면 콩고민주공화국은 이겨야 된다.그 팀이 상대보다 전력이 좋지가 않습니다. 이런 식이죠. 또 이 팀 중에 두 팀이 만났을 때 어느 팀이 결과를 내야 된다, 이런 거라면 실제로 이 두 팀은 비겨도 되는 상황이에요.그러니까 이기려고 들지 않을 겁니다.조건이 별로 안 좋아요. 지금 계속 말씀드리는 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집트와 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이집트가 이겨서 우리의 순위를 하나 밑에 더 떨어뜨려주는, 그러니까 다른 팀을 하나 더 깔아주는 걸 바라야 됩니다.그게 현실적으로 가장 우리에게 필요한 수입니다.
[앵커]
내일까지는 지켜봐야 하는데 지금 누구보다 초조하고 착잡한 심정으로 다른 나라 경기들을 지켜보고 있을 대표팀 선수들,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체력을 비축해야 되는 걸까요?
[박문성]
그게 참 많이 안타깝죠. 생각해 보시죠. 우리는 조별리그 경기를 다 끝냈습니다.그런데 어디로 가야 할지 누구를 만날지 아무도 모릅니다.우리는 지금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머물고 있는데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 분석도 아니면 현장으로 가서 현지 적응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아마 선수들이 어떤 상황일까 생각해 보면 너무나 안타까워요. 경기 끝나고 다음 날 이강인 선수가 골대 앞에서 회복훈련을 하는데 고개 숙이고 있었던 장면이 화제가 됐었는데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이다.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그래서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마지막 어떤 상대가 됐건, 중요한 것은 사실 전술적으로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그리고 그동안 되지 않았던 전술이 갑자기 며칠 동안 그렇게 나아질 수가 없어요.중요한 건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 선수들이 몸과 마음 두 가지를 회복하는 겁니다.특히 제가 중요한 건 마음 회복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멘탈이 지금 굉장히 흔들려 있고 무너져 있을 겁니다.이걸 빠르게 회복하는 게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자력 진출에 실패하고 이렇게 경우의 수에 기대고 있는데 앞서 지난 경기 결과를 보고 나서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입장들을 많이 낸 것 같습니다.강하게 비판을 했는데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박문성]
제가 다른 분들의 입장에 대해서 평한다는 건 좀 그럴 것 같기도 하고요.그런데 많은 사람들, 축구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많은 국민들도 얘기를 하고 있다는 말이죠. 거의 같은 이야기들이에요.당장 이 경기만 놓고 보면 어떻게 이런 경기가 될 수 있어,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그러니까 역대 가장 좋은 멤버를 가지고 역대 최악의 경기를 하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경기 내용과 결과라는 말이죠. 충격에 빠졌습니다.이 경기만 놓고 보면 충격이고 좀 더 깊게 들어가면 왜 이러지?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지. 이게 비단 홍명보 감독 한 명의 문제일까? 아니면 한국 축구가 그동안 잘못돼 왔던 그 모든 것의 결과일까? 이걸 성찰하고 돌아보고 바꿀 게 있다면 과감하게 바꿔야 되는 시간이 온 것이 아닌가. 지금 많은 분들이 저렇게 언급을 하고 계시는데 이런 것이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다음에 어떤 행동으로 가서 구체적인 변화. 그러니까 예를 들면 홍명보 감독도 남아공 경기 끝난 다음에 책임지겠다고 얘기했습니다.어떻게 책임질 건데요.책임을 질 수 있습니까? 책임을 질 겁니까?한국 축구가 이대로 가면 큰일난다는 경고 메시지가 이미 3년 전부터 나왔습니다. 3년 전부터 문제제기를 하면 책임지겠다, 어떻게 하겠다는 말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책임을 지거나 그런 사람도 그런 조직도 없었습니다.이번에 책임을 질까요?저는 이런 이야기하는 것은 좋습니다.그런데 이런 게 모아져서 아주 구체적인 변화까지도 이어져야 한다.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왜 이러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큰 패배 요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박문성]
이번 월드컵만 놓고 보면 그대로 홍명보 감독의 말을 빌리겠습니다.우리 경기 끝난 다음 날 기자들과 현지에서 이야기를 했죠. 나도 왜 잘못됐는지 모르겠다.일단 이렇게 얘기했고 두 번째 얘기는, 상대에 따라서 우리가 어떤 대응을 하거나 상대에 따라서 우리의 전술을 바꾸지 않았다.우리가 준비하고 우리가 해 왔던 것을 더 잘하려고 집중하려고 했다이에요.이런 얘기를 했어요.저는 사실 굉장히 놀랍습니다.우리가 상대했던 팀이 체코, 멕시코, 남아공입니다.선수들의 피지컬이 달라요, 스타일이 달라요.기술이 다릅니다.경기력도 달라요의 홈팀 멕시코는 굉장히 강한 팀이죠. 반면에 남아공은 전력적으로 떨어지는 팀입니다.그러면 우리가 멕시코를 상대할 때, 체코를 상대할 때, 남아공을 상대할 때는 기본적인 경기 플랜이 달라요.어떤 팀은 공격적으로 싸워야 되고 어떤 팀은 수비적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그런데 왜 세 팀을 똑같은 전술로 똑같이 싸우냐고요.특히나 마지막 경기는 우리 대표팀의 운명이 걸려 있었는데 그것도 전력이 우리가 훨씬 강한 나라인데 왜 남아공을 상대로 수비적으로 싸우냐고요. 바로 이런 감독의 전술적인 파악, 대비, 대응. 저는 감독의 실패라고 봅니다.
[앵커]
어제 한성숙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홍명보 감독에 대한 얘기가 나왔거든요.최혁진 의원이 청문회 오느라고 축구 안 본 게 수명 늘린 것 같다, 이런 이야기도 하면서 축구협회 카르텔, 특정 대학 카르텔이 대한민국 축구를 다 망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이렇게 지적을 했는데 여기에 동의하십니까?
[박문성]
구체적으로 어느 대학의 라인들이 이만큼이 형성됐다.아니면 어떤 기업의 사람들이 이만큼 형성됐다.이렇게 문제제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실체가 있다기보다는 그게 그렇게 알음알음 연결되어 있죠. 그동안 지금의 체제가 멀리 보면 30년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거기서 일부의 사람만 바뀌었을 뿐이지 같은 흐름이죠. 그 같은 체제, 사람들로 이어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들만의 축구예요.그들만의 리그라는 거죠. 굉장히 많은 팬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시스템과 체계도 바꿔야 된다. 옆에 있는 일본은 이렇게 가고 있는데 왜 우리는 못 가느냐라고 했을 때 그런 개혁이나 변화들을 요구했을 때 그들만의 축구였고 그들만의 리그였기 때문에 이렇게 우리 축구를 후퇴시켜버린 거죠. 저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든 카르텔, 어느 특정 대학, 어느 기업 이걸 넘어서는 그들만이 그렇게 30년 동안 끌고 왔던 카르텔 전부를 새로운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 대한 비판이 상당한데 전술이라고 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마는 우리가 32강에 만약에 운이 좋아서 진출한다면 전술을 어떻게 해야 될 거라고 보세요?
[박문성]
더 이상 전술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왜냐하면 그동안 안 됐던 전술을 바란다고 해서 여기 있는 분들이, 우리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아요.그렇게 바뀔 수 있는 전술이었으면 그렇게 대비할 수 있는 전술이었으면 조별리그 때 미리 했어야죠. 그 중요한 세 경기 때 안 됐던 전술이 이제 우리가 누구랑 싸울지도 모르는데 만약 올라간다면 급격하게 며칠 뒤에 경기를 하겠죠. 며칠 준비해서 그 전술 안 나옵니다.지금 중요한 것은 아까 처음에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선수들이 몸과 마음을 빨리 회복해서 경기에 집중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앵커]
한일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에 대한 선수들의 신뢰가 돈독해 보였고 그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느끼기도 했는데 지금 선수들이 홍명보 감독에 대한 신뢰는 어느 정도를 갖고 계시다고 보십니까?
[박문성]
제가 선수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듣거나 여론조사 지표가 있지 않으니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서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느끼는 것은 이런 것은 있는 것 같습니다.잘 안 맞는 리더십이에요, 요즘 선수들과. 우리 기업들도 그렇고 조직들도 그렇고 리더십들이 거리감을 멀리 느낄 때가 있습니다.말하는 행동, 말투 이런 것들이 요즘 세대들과 멀어질 때가 있죠. 홍명보 감독의 말하는 어투나 전술적인 지향이나 이런 게 요즘 선수들과 맞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해 봐요.예를 들면 아까 스리백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홍명보 감독이 쓰는 스리백은 되게 옛날 스리백입니다.요즘 잘 안 써요.그러니까 일본과 우리가 스리백이 똑같죠. 그런데 일본 스리백을 보면 뭔가 되게 잘 움직인다.잘 뛴다, 이런 느낌이죠. 그런데 우리는 딱 고정적으로 닫혀 있어요.스리백도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다른데 우리는 옛날 스리백, 포지션을 지킵니다.그러면 선수들의 입장으로 보죠. 나는 요즘 유럽 뛰면서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우리 감독님은 그러시구나, 이런 느낌이 들겠죠. 겉에서 보는 분위기는 확실히 선수들은 감독에 대해서 리더십이나 스킨십에 대해서 요즘은 아닌 것 같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여러 가지 말하는 기술도 그렇고 전술적인 구사도 그렇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서 줄이겠습니다.지금까지 박문성 해설위원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오스트리아 알제리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