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연봉 38억원 추정…日 감독 2배 넘어
2026.06.27 12:52
브라질 안첼로티 감독, 167억원으로 최고
[더팩트|우지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 홍명보 감독이 당초 예상된 액수의 2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스포츠 급여 추정 매체 샐러리 리크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48개국 지도자 연봉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를 보면 홍 감독은 216만 유로(약 38억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집계돼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동안 축구계에 퍼진 20억원 수준이라는 예상을 웃도는 금액이다.
샐러리 리스크에 따르면 홍 감독의 연봉은 아시아 국가 지도자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32강 진출을 확정한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82만1000유로(약 14억원)로 29위에 머물렀다. 홍 감독이 모리야스 감독보다 2배 이상 많은 돈을 받는 셈이다. 아시아 전체 1위는 240만 유로(약 42억원)를 챙기는 카타르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다.
출전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지도자는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으로 파악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950만 유로(약 167억원)를 받는다. 연봉이 가장 적은 지도자는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 퀴라소 감독으로 9만6000유로(약 1억7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샐러리 리크스 측은 순위 산정 기준에 관해 "공개된 계약서와 공식 발표, 신뢰할 만한 언론 보도를 토대로 연봉을 산정했다"며 "기본 연봉만 반영했으며 성과급과 인센티브 등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해 조 3위에 그쳤다. 대한민국이 각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8위 안에 포함된다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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