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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었나” 눈물…홍명보에 ‘직격탄’ 날린 박문성

2026.06.26 17:11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국회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패를 당한 가운데,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이 한국 축구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공에 0대 1로 패했다. 한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를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경기 직후 박문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의 중계 화면을 올리며 비판의 글을 남겼다.

박문성은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었나”라며 “책임의 비대칭성, 권한과 이익을 크게 가진 자가 좋지 못한 결과의 책임은 적게 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체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것인가”라며 대표팀 운영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32강 진출 여부를 놓고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5일(현지시간) 팀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돌아와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훈련에 앞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이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


그는 유튜브방송에서도 “조별리그 세 경기 동안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전술이 대체 무엇이었나”라며 “약속도 없고 패턴도 없고 전술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식으로 축구하면 공격수들이 다 죽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했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달아 패하며 조 2위 이상 확보에는 실패했다.

단, 32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에도 32강 진출권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한국은 다른 조 경기 결과를 통해 와일드카드 진출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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