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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 스페인
우루과이 대 스페인
한국 32강 진출 청신호…스페인, 우루과이한테 앞선 채 전반 마무리

2026.06.27 09:56

27일(한국 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H조 예선 스페인과 우루과이 간 경기에서 스페인의 알렉스 바에나가 골을 넣은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예선에서 스페인이 우루과이한테 선제골을 넣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커진다.

스페인은 27일(한국 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H조 예선 3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무리했다.

1승 1무로 H조 선두를 기록 중인 스페인은 바에나, 오야르사발, 라민 야말, 페드리, 로드리, 메리노, 쿠쿠렐라, 쿠바르시, 라포르트, 요렌테, 시몬을 선발로 내세웠다.

2무에 머무르고 있는 우루과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인 발베르데를 비롯해 한때 손흥민의 동료였던 벤탄쿠르(토트넘)과 아라우호, 누녜스, 카노비오, 우가르테, 사나브리아, 올리베라, 카세레스, 바렐라, 무슬레라를 투입했다.

경기는 스페인이 전반적으로 주도했다. 스페인은 골을 넣기 위해 에이스인 라민 야말이 위치한 왼쪽을 중심으로 공을 전개했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낮은 지역에서 수비라인을 탄탄히 형성하면서 골을 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루과이가 오히려 스페인을 위협했다. 스페인 선수들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측면을 중심으로 역습을 전개했다. 스페인 골키퍼 시몬은 공중볼을 지속해서 놓치면서 불안감을 높였다. 전반 35분경에는 벤탄쿠르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하면서 스페인 골문을 위협했다.

양 팀이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펼친 가운데 선제골을 넣은 건 스페인이었다. 전반 42분경 스페인 바에나의 슈팅을 우루과이 골키퍼 무슬레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1대 0으로 앞섰다.

경기가 이대로 끝날 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높아진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조 3위 상위 8개 국가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32강 경쟁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이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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