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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 '시父' 故찰리박 수목장서 오열…"사랑하는 아들 지키겠다" [RE:스타]

2026.06.26 09:52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류이서가 시아버지인 고(故) 찰리박을 찾아 진심을 전하던 중 끝내 눈물을 쏟으며 먹먹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5일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전진 아버지 수목장 찾아간 류이서가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진과 류이서는 고 찰리박과 할머니가 함께 안치된 수목장을 방문했다. 뇌졸중 투병 끝 지난 2023년 11월 6일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린 전진은 "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수목장을 마련하시면서 본인 자리와 제 자리까지 준비해 두셨다"며 "할머니가 옆에 계셔서 아버지가 혼자 계신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다행"이라고 담담하게 돌아봤다.

묘역 앞에 선 전진은 "오랜만에 할머니와 아버지를 보러 와 기분은 좋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그는 아버지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애써 미소를 지었고, 이를 바라보던 류이서는 "지금 눈물 날 뻔했구나?"라며 남편의 마음을 헤아렸다. 전진 역시 밝은 모습을 보이려 했지만, 가족을 향한 그리움은 쉽게 감춰지지 않았다.

인사를 올리던 순간에는 류이서가 먼저 울음을 참지 못했다. 두 손을 모은 그는 "사랑하는 아들 충재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잘하겠다"고 인사를 남긴 뒤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혔다. 곁에서 이를 지켜본 전진은 "이서와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이서가 "오빠가 담배도 끊어서 아버님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하자 전진은 아버지의 성대모사로 "네가 담배를 끊었다고?"라고 받아치며 잠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또 오겠다"고 인사를 남긴 뒤 수목장을 떠났다. 지난 2020년 부부의 연을 맺은 전진과 류이서는 현재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준비 중이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내사랑 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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