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개보수 끝나는 버킹엄궁…찰스 3세, 입주 안 하기로
2026.06.26 18:31
BBC 방송은 현지 시간 25일 찰스 3세가 내년 3월 개보수를 마치는 버킹엄궁을 국왕 행정본부로 사용하지만, 공식 거처는 인근 세인트제임스궁 옆 클래런스 하우스에 계속 두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킹엄궁은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의 첫 입주 이후 영국 왕의 공식 거처로 쓰였습니다.
최근 10년 간 3억 6천900만 파운드, 한국 돈으로 약 7천500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벌여 내년 3월에 개보수를 마칠 예정입니다.
하지만 찰스 3세는 왕세자 시절인 2005년 커밀라 왕비와 재혼한 이후로 클래런스 하우스에 계속 거주했습니다.
BBC는 70대인 찰스 3세 부부가 직원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이사 가는 큰 변화를 피하기 원하며, 궁 관람객 수와 동선 제한 등 보안상 우려도 고려됐다고 전했습니다.
버킹엄궁 방문객은 연간 70만 명으로, 리모델링 중에도 왕실 행사와 국빈 접견, 서훈식, 리셉션 등에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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