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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 주자, 전북 구애 본격화.. 표심 향배는?

2026.06.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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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a.naver.com/journalist/659/77291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25일)도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총리가 나란히 전북을 방문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도민과 당원을 향한 구애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읍에서 열린 민주당 소속 전북 당선인 워크숍에 당권 주자들이 잇달아 모습을 드러냅니다.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정청래 전 대표가 먼저 얼굴을 알렸는데, 전북 단체장 첫 민주당 석권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전 대표]
결과로만 보면 전북은 (선거에서) 완승을 한 거죠.. 앞으로 전북에 더 잘하고 전북 도민들이 바라는 바를 위해서..

이미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힌 김민석 총리 역시 자리를 함께 하고, 전북에 대한 애정도 나타내며 당권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민석 총리]
애정을 갖고 챙겼던 일 중의 하나가 새만금 지역에 현대차 투자 관련한 일을 챙긴 겁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전북에 관련한 숙제들을 그야말로 제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챙겨가겠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도 28일 전북을 방문해 당원들과의 자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들 당권주자들의 전북 구애는 이미 지방선거 때부터 시작돼 있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선거 유세를 통해 전북을 찾으며 공을 들였고,

김민석 총리도 새만금 현대차 투자 지원을 총괄하고 익산에 가족 거처를 마련할 정도로 전북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대리비 지급 건으로 제명된 김관영 지사를 옹호하며 정청래 전 대표와 각을 세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이 전북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당권 경쟁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도내 권리당원은 19만 명 정도로, 민주당 전체의 15% 안팎으로 추산돼 광주전남에 이어, 당권으로 가는 핵심 요충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의원과 권리당원 1인 1표제가 적용된 첫 전당대회라는 변수에, 세 명 모두 만만치 않은 당내 경쟁력을 갖고 있어 전북 표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수]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에서 차지하는 권리당원 비중이 40%에 육박한다고 봤을 때 호남권 당심을 얻어야지만 당 대표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3파전인 당권 레이스에 전북의 표심은 누구에게 향할지, 당권주자들의 전북 구애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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