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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육성 썼던 비와이 이번엔 총리 저격?…"태극기 거꾸로 달지 말라"

2026.06.27 06:00

비와이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래퍼 비와이(33·본명 이병윤)가 김민석 국무총리를 저격하는 글을 제시해 논란이다.

25일 래퍼 비와이는 "태극기 거꾸로 달지 말아라"는 글을 SNS에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비와이는 관련 사진과 함께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거꾸로 태극기 배지' 논란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23일 모교인 중국 칭화대를 방문해 당서기 등과 면담하는 공식 일정에서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해외 공식 일정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단 모습이 공개된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이라며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국가의 상징이다. 현장에 있던 누구도, 촬영한 사람도, 편집한 사람도, 검수한 사람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지만 김 총리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비와이 인스타그램


비와이가 정치색을 드러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비와이는 지난 5월 발표한 곡 '사우스사이드 프리스타일' 도입부에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육성을 삽입했다.

또 지난 3월 Mnet '쇼미더머니12' 세미파이널에서는 권오선의 무대 피처링에 참여해 "싹 다 까보면 놀라겠지. 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당시 온라인에선 '선구안 위'라는 표현은 '선관위'를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후 비와이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관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기관"이라며 "대중들이 의심하는 것 자체가 해소되는 게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의심하는 것만으로 음모론자로 몰아가는 흐름이 있는데, 그럼 의심조차 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자기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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