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김민석
김민석
"뒤처지면 죽는다"…김민석, '호남 반도체' 야권 공세 정면 반박

2026.06.26 20:47

[이데일리 원재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검토를 비판한 야권을 향해 “낡은 정치가 또 미래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고 반박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검찰개혁 방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 이영훈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호남 투자설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커지자, 기업의 투자 판단을 정치 공세로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김 총리는 2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겨우 내란을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경제 전쟁 앞의 기업 판단을 또다시 정치 공세로 방해해선 안 된다”고 적었다.


그는 “기업이 시장 논리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면 정부는 이를 지원한다”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가 초래한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각국이 경쟁적으로 공장을 건설 중이다. 뒤처지면 죽는다”고 했다.

김 총리는 호남권 투자 논의가 정부 압박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용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온 세계적 기업들의 결정이 정부의 압박으로 좌지우지되겠나”라며 “토지 비용, 전력, 용수, 전문 인력 등을 종합 고려하고 무엇보다 장기적 안정성과 경제성을 숙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기업 결정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발언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인사들의 비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청와대가 주도하는 호남 대규모 반도체 투자는 표 계산을 위해 대기업의 팔을 비틀고 기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한 ‘국정 운영 사유화’”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도 “대통령이 총수를 압박해 결정하면 ‘예’하고 따라야 하는 것인가”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제2 클러스터 추진은 소액주주를 위하겠다며 상법 개정을 밀어붙인 이재명 정부의 진의가 어디에 있었는지 의심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김 총리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권을 꿈꾸건, 검찰 출신이건 악습을 고칠 때가 되었다”면서 “정치를 망치는 것도 모자라 경제와 미래의 발목까지 잡아서야 되겠습니까”라고 했다. 오 시장과 한 의원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각각 대권 주자와 검찰 출신 정치인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 관련기사 ◀
☞ "150원 내린다 "석유 최고가격 전격 인하…휘발유 1800원대로
☞ '경우의 수 9개 중 3개 삭제' 홍명보호, 내일은?[북중미월드컵]
☞ 홍명보 출입 금지 안내문까지…남아공전 완패에 '분통' 터진 민심
☞ 남편 장례 끝나자 당장 나가…25년 사실혼 아내의 눈물
☞ 일본, '더블 태풍' 북상 와중에 지진까지…'자연재해 비상'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원재연 1jaeyeon@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김민석의 다른 소식

김민석
김민석
1시간 전
방미 후 귀국하는 송영길…與 당권경쟁 3파전 본격화
김민석
김민석
1시간 전
이승만 육성 썼던 비와이 이번엔 총리 저격?…"태극기 거꾸로 달지 말라"
김민석
김민석
2시간 전
'강성'에 끌려가는 여야…검찰개혁·선관위 사태는 어디로
김민석
김민석
2시간 전
'친명 블랙리스트'까지 등장한 명청 전쟁
김민석
김민석
3시간 전
국회로 공 넘어온 '보완수사권 폐지'... 민주당 계파 갈등에 발목 잡혔다
김민석
김민석
11시간 전
"과한 대통령 비판, 난(亂)으로 연결될 수도" 김민석, 정청래 겨냥했나
김민석
김민석
12시간 전
金총리 "과한 언어로 대통령 비판, 자칫 난으로 연결될 수도 "
김민석
김민석
20시간 전
與지지층 차기당권 지지 조사서 金 45%·鄭 24%·宋 15%[한국갤럽]
김민석
김민석
21시간 전
李대통령 지지도 51%, 취임 후 최저...민주 41%·국힘 27% [한국갤럽]
김민석
김민석
21시간 전
김민석 45%, 정청래 24%, 송영길 15%…민주 지지층 당 대표 선호도 [갤럽]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