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급 크기에 AI 비서까지 탑재…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출시
2026.06.26 23:38
각진 외관에 쏘나타급 전폭 갖춰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로 SDV 성능 강화
신차는 현대차(005380)가 2020년 4월 7세대 아반떼를 선보인 후 6년여 만에 내놓는 8세대 모델이다. 전작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외관이다. 차량 전면 좌우 끝단에 ‘H’자를 형상화한 ‘엣지 라이팅’ 주행등을 얇게 배치해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각진 형태로 설계한 전면 흡기구(그릴), 볼륨감 있는 펜더는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차량 후면은 보조제동등을 수직으로 배치하고 트렁크 윗부분을 스포일러처럼 설계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차체 크기는 중형 세단 수준으로 커졌다. 신형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다. 전폭만 놓고 보면 상위 차인 쏘나타(1860mm)와 큰 차이가 없다.
공간을 넓히면서도 출력은 끌어올려 준중형 세단의 민첩성을 유지했다. 신차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가솔린 모델의 최고출력은 149마력으로 기존 1.6가솔린 모델 대비 26마력 더 높은 성능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합산 최고 출력은 157마력에 달한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신차에 탑재해 편의 성능을 개선했다. 현대차가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 것은 지난달 ‘더 뉴 그랜저’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 14인치급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며 화면에 주행 정보와 각종 앱이 떠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처럼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해 운전자가 차와 대화하면서 차량을 조작할 수도 있다.
신차에는 교차로 등 특정 구간에서는 자동으로 감속했다가 이 구간을 지나면 기존 속도로 복귀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 서비스가 현대차 중 처음으로 탑재됐다. 긴급 상황에서 ‘P(파킹) 버튼’을 누르면 차량의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 뒤 정차하는 ‘SBW P단 긴급제동’ 기능도 갖췄다.
현대차는 3분기 중 세부 모델별 사양과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중국 브랜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가격 정책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성능 등 최고의 고객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아(000270)는 이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의 신규 모델 3종을 공개했다. △패신저 7인승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이다. 패신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를 차량 왼쪽 면으로 붙여 3열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프라임 모델에는 시트를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레일을 탑재하는 등 고급 기능을 강화했고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카고 롱 모델보다 실내 높이를 295mm 높였다.
제네시스는 고성능차인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차량 개발뿐 아니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SDV 등 기술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현대 아반떼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