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비행기, 베이징 초고층 빌딩 충돌···현장서 잔해 낙하
2026.06.26 21:40
소형 비행기 한 대가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초고층 빌딩 중신타워(CITIC Tower)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민간 항공사의 사고 통계를 집계하는 항공안전네트워크(ASN)는 이날 엑스를 통해 ‘선워드 SA 60L 오로라’(Sunward SA 60L Auror) 경항공기가 109층, 528m 높이의 중신타워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중신타워는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사고 현장의 모습이 엑스 등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엑스에 공유된 목격담 등에 따르면 충돌은 중국 현지시간 오후 5시55분쯤 발생했다. 건물 상창부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상공에 산산조각이 난 비행기 잔해가 날리는 영상도 퍼지고 있다. 건물 1층 출입구로 보이는 곳엔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아 소화수가 뿌려지는 장면도 엑스에 공유되고 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베이징 경찰이 현장 인근에서 행인들의 사진 촬영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충돌 원인과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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