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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8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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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최초 공개…'2026 부산모빌리티쇼' 참가

2026.06.26 19:02

준중형 세단 새로운 기준 제시할 아반떼 8세대 완전변경 모델 최초 공개
신형 그랜저·아이오닉 9 시승 프로그램 운영
현대자동차가 26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를 통해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6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를 통해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신차 '디 올 뉴 아반떼(The all new AV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국민차'로 불려 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그랜저에 이어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을 결합한 개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그리고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Gleo AI)'를 탑재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디 올 뉴 아반떼는 디자인, 공간, 주행 성능, 안전·편의 사양, 디지털 경험 전반에서 차급을 뛰어넘는 진화를 이뤄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 올 뉴 아반떼의 외장은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정교한 선과 강인한 면의 조화를 담아냈으며, 볼륨을 강조해 당당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자세를 갖췄다는 특징이 있다.

전면부는 양 끝단에 배치된 날렵한 슬림 LED로 H를 형상화한 'H-에지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통해 차량이 더욱 넓고 낮아 보이도록 했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엔진·캐빈·트렁크가 분리된 정통 3박스 구조를 바탕으로 정제된 실루엣과 세단 본연의 비례감을 구현했다. 특히 바퀴 주변을 감싸는 펜더와 길게 뻗은 후드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체와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 연결부 두께를 최소화한 슬림넥(Slim-neck) 아웃사이드 미러와 문을 열 때 도어 핸들이 문틀과 완전히 분리되는 리프트업 플러시 도어 핸들, 지면과의 빈틈을 줄이거나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부품인 사이드 스커트는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준다. 18인치 휠은 5스포크의 강건한 조형과 기하학적 패턴 그래픽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높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는 'H-에지 라이팅' 형상의 테일램프(후미등)를 적용해 넓고 낮은 스탠스를 강조했으며, 수직형 보조제동등과 날렵한 항공기에서 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스포일러를 연상시키는 트렁크 리드(덮개), 공기역학적인 디퓨저가 돋보이는 범퍼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자동차가 26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를 통해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의 실내에 도어 암레스트와 중앙 제어·수납공간인 센터 콘솔이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대칭적인 레이아웃을 적용해 기존 모델의 스포티한 DNA를 계승했다. 조수석에는 상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방에 설치된 크래시패드(crash pad)와 도어 암레스트 등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안락한 감성의 디자인을 더해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구성했다.

크래시패드 중앙에는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향하는 위치에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슬림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였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에 코디악 블루 매트·랩터 그레이 매트·그래핀 그린 펄 등 6종의 외장 색상과 꼬냑 ·아이보리 로즈·초크 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전장 4765㎜, 전폭 1855㎜, 전고 1425㎜, 휠베이스 2750㎜의 제원을 갖췄다. 특히 전장과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 30㎜ 늘어났고 전폭은 30㎜ 넓어져 중형 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디 올 뉴 아반떼를 앞세워 고객의 일상생활에 밀착한 세단의 진화를 선보이고,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전환기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대표이사(CE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은 보도설명회에서 "디 올 뉴 아반떼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소프트웨어와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과 상품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한국은 의심할 여지없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현대차의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하는 베이스 기지 역할도 한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의 역할은 더욱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차량 개발뿐 아니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SDV 등 기술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다른 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도 다시 한번 나타냈다.

한편, 현대차는 2040㎡(약 617평) 규모의 전시공간에 디 올 뉴 아반떼와 더 뉴 그랜저 실차 전시를 중심으로 한 플레오스 커넥트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아이오닉 5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 △디 올 뉴 넥쏘 등 전동화 라인업과 연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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