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시대 열린다…광역생활권 교통혁신 본격화
2026.06.26 16:42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대전시는 26일미래 철도망 밑그림을 담은 '제1차 대전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시는 신규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전에는 도시철도 3·4·5호선 본선(61.4km)과 2호선 트램 지선 2개(교촌·회덕지선, 2.03km)를 포함해 총연장 63.43km 규모의 신규 철도망이 구축된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3호선(29.2km)은 신탄진과 산내를 빠르게 연결해 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4호선(19km)은 덕명과 송촌을 잇는 동서축 관통 노선으로 교촌동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끈다.
또 5호선(13.2km)은 대전컨벤션센터와 오월드를 연결하며 향후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와의 연계를 통해 대전 철도망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호선 트램 지선은 본선 개통 시기에 맞춰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최종 승인은 대전이 '30분 광역생활권 교통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도시철도 비수혜 지역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편리한 녹색교통 중심도시를 차질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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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2young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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