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재개발·재건축 조합 운영 컨설팅…7월 전국 시행
2026.06.26 13:30
(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29일부터 대구광역시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 조합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조합운영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행정 관리는 지방자치단체의 실태점검을 중심으로 이뤄져 위법 사항 적발 이후 고발이나 시정명령 등 사후 조치에 치중하면서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동산원은 대구시와의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한 뒤 다음 달부터 전국 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설립 후 2년 이내이거나 시공사 선정 이전 단계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이며, 그 밖의 조합도 필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은 용역계약, 조합 행정, 예산·회계, 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부동산원과 지자체,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신청서는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 미래도시지원센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컨설팅 이후에는 개선 사항과 추가 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재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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