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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지지층 이탈 신호?…李대통령 지지율 51%로 최저

2026.06.26 13:35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5일 경기 수원시 팔달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photo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26일, 지난 23일부터 25일(6월 4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유권자는 51%로 직전 조사(6월 2주)보다 6%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1%로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늘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였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가 40%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24%),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서민 정책·복지'(7%), '소통', '직무 능력·유능함'(이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3%)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15%), '부동산 정책',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이상 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국방·안보'(4%), '독재·독단',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이상 3%) 등을 선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14%포인트로 늘었다.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진보당 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물은 결과 김민석 총리가 26%, 정청래 전 대표가 19%, 송영길 의원이 13%로 집계됐다. 41%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409명, 표본오차 ±5%포인트)에서는 45%가 김 총리, 24%가 정 전 대표, 15%가 송 의원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0.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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