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신규 라인업 3종 공개…AI 순찰차 등 협업 모델도
2026.06.26 10:35
(서울=연합뉴스) 기아 PV5 패신저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6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 부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PV5 패신저. 2026.6.17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기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의 신규 라인업 3종을 공개했다.
PV5는 다양한 모듈(어퍼 보디)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최적화할 수 있는 모델로,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패신저 7인승,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3종이다.
패신저 7인승 모델은 다인승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프라임 모델은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카고 하이루프 모델은 기존의 카고 롱 모델보다 실내 높이를 295㎜ 높였다.
기아는 향후 택시·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패신저 5인승, 소상공인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모델 등으로 PV5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주요 고객사, 컨버전(특장)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PV5 협업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경찰청과 협업해 개발한 'AI 순찰차'는 차량 상부에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을 탑재해 위험 요소 감지와 지상·공중을 연계한 순찰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해 제작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차량 측면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여러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파트너사 케이씨모터스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뱅크'는 실내에서 직립 활동이 가능한 이동식 사무실 개념의 특장차다.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를 탑재했다.
파트너사 보가가 개발 중인 '바이크 수송차'는 다양한 레일과 랙을 적용해 바이크를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버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이동 판매와 현장 프로모션에 최적화한 '아이스크림 트럭'도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로보틱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해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EV 티어(Tier)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기아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더 기아 PV5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2026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더 기아 PV5. 2026.3.26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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