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전
영등포구, 9월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 36홀 파크골프장 오픈
2026.06.26 11:20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36홀 파크골프장’(사진)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26일 안양천에서 ‘영등포 제2파크골프장 준공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영등포구체육회,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 관계자와 동호인,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제2파크골프장은 양평동 33-3번지 일원 잔디광장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제1구장(1만8236㎡)과 이번에 조성된 제2구장(2만797㎡)이 연계됨에 따라, 영등포구는 총면적 3만9033㎡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36홀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구는 제2구장 조성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하천 관리와 치수 안전성 확보 문제로 관계기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보완 요구를 받으며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구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00여 명이 넘는 파크골프 동호인과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구는 올해 1월 22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하천점용허가를 받아냈으며, 지난 23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2004년 여의도 한강공원에 한국 최초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파크골프의 발상지’다. 이번 36홀 파크골프장은 한국 파크골프의 시작점인 영등포가 수도권 파크골프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 한강유역환경청의 준공 승인 절차와 세부 운영 준비를 마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개장 전까지 이용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장실을 확충하고 전기·배관시설을 증설하는 등 기반시설 개선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국 파크골프 발상지라는 영등포구의 위상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최고의 명품 생활체육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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