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소유진, 배그부부 남편 위해 음식 한가득 보냈다 "그저 빛유진"[전문]
2026.06.26 11:12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MBC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한 배그부부 남편을 위해 음식을 한가득 보냈다.
배그부부 남편은 6월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MBC '오은영 리포트' 출연 이후 집으로 시키지 않은 택배가 쌓여 있어 당황했다. 이전부터 오배송 사고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택배 상자가 오배송된 적은 처음"이라며 "불안감은 뒤로 하고 배송 주소를 확인하니, 전부 저희 집 주소로 돼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발송인을 봤는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명이 적혀있다. '더 본 코리아' 네. 오은영 리포트 패널분들 중 소유진 님께서 아이들과 먹을 음식들을 보내주셨다"며 "부담은 됐지만,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은 거절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잘 먹이겠다. 물론 저도 함께 먹겠다"고 전했다.
또 "대유진 그저 빛유진 . 더본코리아 및 강남 방향으로 절 한 번씩 하고 취침하겠다. 베풀어 주신 은혜는 어떠한 형태로든 꼭 갚겠다"며 "다소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적어 올린다"고 털어놨다.
또 배그부부 남편은 "(문)세윤 삼촌이 도율, 시율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주신 용돈도 두둑히 받았다. 덕분에 도시 형제는 주말이 오면 오랜만에 외식과 새로운 옷을 사러 다녀올 예정"이라는 댓글을 덧붙이며 문세윤의 미담도 공개했다.
이에 소유진은 "냉동실 비어 있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 수시로 보낼게요. 꼭 밥 잘챙겨 먹기~ 약속했잖아요. 또 만나요"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지난 5월 18일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서는 '배그 부부' 편이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대한민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2부작 특집 방송으로, 이날 방송된 1부 '배그 부부' 편에서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변치 않는 사랑으로 곁을 지키는 남편의 애절한 사연이 공개돼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서는 고통 없는 곳으로 긴 여행을 떠난 아내의 근황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하 배그부부 남편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도시아빠 정환입니다.
마지막 장인줄 알고 덮어놓았던 책이
시간이 지나 쌓인 먼지를 털고 펼쳐보니 백지가 되어있네요.
많은 분께서 아낌없이 주신 위로와 응원으로 만들어진 연필을 들고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다보니, 어느덧 6월의 끝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있습니다.
평생 받는게 익숙하지않고 두려움을 느껴 피하기만한 제 인생을
아이들이 닮지않고 저처럼 살지않길 간절히 바랬는데.
저부터 변화해야 아이들도 바뀐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맞습니다.
염치없지만 들어오는 마음을 더이상 밀어내지않고
미숙하지만 조금씩 받는 연습을 해보려고합니다.
물론, 마음의 빚이 쌓이는 것은 여전하고 당연합니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고, 경험이 없었기에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죽을 때까지 못 갚을까봐 걱정과 두려움으로 거절하는게 능사가 아닌
잘 살아남아서 무엇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진심을 담은 감사를 표현하면
베풀어 주신분과 받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라는 것을.
MBC 오은영 리포트 출연 이후
집으로 시키지않은 택배가 쌓여있어서 당황했습니다.
이전부터 오배송 사고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택배상자가 오배송된 적은 처음입니다.
불안감은 뒤로하고 배송주소를 확인하니, 전부 저희 집 주소로 되어있더군요.
발송인을 봤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명이 적혀있습니다.
'더 본 코리아'
네, 오은영 리포트 패널분들 중 소유진님께서 아이들과 먹을 음식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부담은 되었지만,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은 거절하는게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잘 먹이겠습니다. 물론 저도 함께 먹겠습니다!
대유진 그저 빛유진
더본코리아 및 강남 방향으로 절 한번씩 하고 취침할게요.
베풀어 주신 은혜는 어떠한 형태로든 꼭 갚겠습니다.
다소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적어올립니다.
글을 우연히 읽으신 분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찬란한 하루가 되시길바랍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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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MBC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한 배그부부 남편을 위해 음식을 한가득 보냈다.
배그부부 남편은 6월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MBC '오은영 리포트' 출연 이후 집으로 시키지 않은 택배가 쌓여 있어 당황했다. 이전부터 오배송 사고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택배 상자가 오배송된 적은 처음"이라며 "불안감은 뒤로 하고 배송 주소를 확인하니, 전부 저희 집 주소로 돼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발송인을 봤는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명이 적혀있다. '더 본 코리아' 네. 오은영 리포트 패널분들 중 소유진 님께서 아이들과 먹을 음식들을 보내주셨다"며 "부담은 됐지만,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은 거절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잘 먹이겠다. 물론 저도 함께 먹겠다"고 전했다.
또 "대유진 그저 빛유진 . 더본코리아 및 강남 방향으로 절 한 번씩 하고 취침하겠다. 베풀어 주신 은혜는 어떠한 형태로든 꼭 갚겠다"며 "다소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적어 올린다"고 털어놨다.
또 배그부부 남편은 "(문)세윤 삼촌이 도율, 시율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주신 용돈도 두둑히 받았다. 덕분에 도시 형제는 주말이 오면 오랜만에 외식과 새로운 옷을 사러 다녀올 예정"이라는 댓글을 덧붙이며 문세윤의 미담도 공개했다.
이에 소유진은 "냉동실 비어 있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 수시로 보낼게요. 꼭 밥 잘챙겨 먹기~ 약속했잖아요. 또 만나요"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지난 5월 18일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서는 '배그 부부' 편이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대한민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2부작 특집 방송으로, 이날 방송된 1부 '배그 부부' 편에서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변치 않는 사랑으로 곁을 지키는 남편의 애절한 사연이 공개돼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서는 고통 없는 곳으로 긴 여행을 떠난 아내의 근황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하 배그부부 남편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도시아빠 정환입니다.
마지막 장인줄 알고 덮어놓았던 책이
시간이 지나 쌓인 먼지를 털고 펼쳐보니 백지가 되어있네요.
많은 분께서 아낌없이 주신 위로와 응원으로 만들어진 연필을 들고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다보니, 어느덧 6월의 끝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있습니다.
평생 받는게 익숙하지않고 두려움을 느껴 피하기만한 제 인생을
아이들이 닮지않고 저처럼 살지않길 간절히 바랬는데.
저부터 변화해야 아이들도 바뀐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맞습니다.
염치없지만 들어오는 마음을 더이상 밀어내지않고
미숙하지만 조금씩 받는 연습을 해보려고합니다.
물론, 마음의 빚이 쌓이는 것은 여전하고 당연합니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고, 경험이 없었기에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죽을 때까지 못 갚을까봐 걱정과 두려움으로 거절하는게 능사가 아닌
잘 살아남아서 무엇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진심을 담은 감사를 표현하면
베풀어 주신분과 받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라는 것을.
MBC 오은영 리포트 출연 이후
집으로 시키지않은 택배가 쌓여있어서 당황했습니다.
이전부터 오배송 사고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택배상자가 오배송된 적은 처음입니다.
불안감은 뒤로하고 배송주소를 확인하니, 전부 저희 집 주소로 되어있더군요.
발송인을 봤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명이 적혀있습니다.
'더 본 코리아'
네, 오은영 리포트 패널분들 중 소유진님께서 아이들과 먹을 음식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부담은 되었지만,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은 거절하는게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잘 먹이겠습니다. 물론 저도 함께 먹겠습니다!
대유진 그저 빛유진
더본코리아 및 강남 방향으로 절 한번씩 하고 취침할게요.
베풀어 주신 은혜는 어떠한 형태로든 꼭 갚겠습니다.
다소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적어올립니다.
글을 우연히 읽으신 분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찬란한 하루가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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