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김정은, 6·25에 남측 타격 무기 시험 참관…"적들, 두려움 속에 있게 할 것"

2026.06.26 09:54

갱신형 방사포·전술탄도미사일 등 시험
사거리 65~90㎞…수도권 전역 사정권
"남부국경 화력태세 변화" 위협
북한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회의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수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 전쟁 발발일을 맞아 남측 주요 시설 타격을 겨냥한 신형 무기 시험을 직접 참관했다. 신형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포탄 등 사단·군단급 화력 체계가 한꺼번에 동원된 자리로, 남부국경 화력태세 변화를 공식화하며 "적들이 상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있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전날 "국방발전 5개년 목표 수행을 위한 포 및 미사일 무력 현대화 사업 계획에 따라 국방 과학 연구 기관들에서 조직한 중요 무기 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갱신형 240㎜ 24관식 방사포 무기 체계의 전투적 특성, 전술탄도미사일의 특수 사명 전투부 위력, 155㎜ 자행평곡사포 사거리 연장탄의 명중 정확성 등이 한꺼번에 평가됐다. 통신은 갱신형 24관식 방사포에 대해 "화력 복무 체계의 모든 요소들이 자동화되고 자치 정밀 유도 체계가 도입됐다"며 "사거리는 90㎞로 증가된 개량형 군단급 화력 체계"라고 소개했다.

전술탄도미사일 특수 사명 전투부는 "적의 비행장, 항구, 전력 시설을 비롯한 중요 표적들의 치명적인 파괴를 목적"으로 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155㎜ 자행평곡사포에 적용되는 65㎞ 사거리 연장포탄 시험도 함께 진행됐다.

문제는 사거리 자체가 한국 수도권 전역을 사실상 사정권에 두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군사분계선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거리는 약 50㎞로, 사거리 65㎞ 무기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화성시 동탄신도시, 오산시 등을 타격할 수 있다. 사거리 90㎞ 무기는 경기 평택시와 충남 천안시 일대까지 미친다. 시험 무기들이 모두 남한을 사정권에 두는 타격 수단들의 성능 개량에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이번 시험은 지난 20~22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9기 2차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천명한 군사력 갱신 방침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당시 회의에서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 보유 추진과 한·미 군사 연습이 "조선반도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위력한 국방 자산들을 더욱 늘려 나가기 위한 사업을 멈춤 없이, 세계를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해 강력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시험 결과에 만족감을 표하며 "오늘 진행한 사단·군단 화력 체계들의 시험은 남부국경의 화력태세 변화에 관한 우리 당의 무력 건설 방침과 자동화·장거리화·초정밀화의 3대 원칙 실현에서 이룩한 커다란 기술적 진보를 증명하고 확신할 수 있게 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의 국제 형세는 방위력 강화 사업이 왜 필수불가결한 국가적 제1의 전략적인 사업으로 되는가에 대한 그 어떤 수사적 설명도 구태여 보충할 필요가 없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남 위협 수위도 한층 끌어올렸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의 자위적 방위 정책은 방어적 수단들에 의거하는 단순한 방어적 기능의 제고가 아니라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공격 태세를 높여 대적할 적수가 없게 만드는 정책"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군 건설과 군사 행동 실천에서의 방어적 개념"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적들이 상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있게 하는 것 그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의 중요한 결행 일면"이라며 "우리는 가급적 최단기간 내에 우리 무력의 장거리 타격 수단들이 갱신형으로 전부 교체 장비된 것을 적들이 알게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군 고위 간부들을 대동하고 해안가에 도열된 무기 체계를 살펴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주포와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흙먼지와 화염을 일으키며 발사되는 포탄·미사일 장면도 다각도로 촬영됐다. 김 위원장은 "가장 강력한 포병 무력을 건설하려는 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전략적 방침"이라고 못 박았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동탄신도시의 다른 소식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9시간 전
7월 규제 예고에 수요자, ‘수원 아이파크 시티 오피스텔’로 눈 돌린다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9시간 전
김정은, 6·25 맞아 대남타격용 무기시험…"공격태세 높여야"(종합)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10시간 전
김정은, 6·25에 한국 타격용 신형 방사포·미사일 시험 참관 … “적들이 두려움 속에 있게 하겠다”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12시간 전
김정은, 6·25 맞아 무기시험 참관…"남부국경 화력태세 변화"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13시간 전
文정부때 서울 집값 너무 올랐다고?…지금이 더 올랐습니다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17시간 전
커지는 화성시, 막히는 출퇴근길…정부에 ‘교통 혈맥’ 요구
규제
규제
23시간 전
동탄·구리 등 비규제 지역 급등…풍선효과 누를 규제 나오나?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1일 전
“산업·교통·실수요자 뒷받침…과열 맞지만 급락 가능성 낮아”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1일 전
LH, 택지 민간 매각 중단에 2만가구 묶였다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
1일 전
“삼전닉스 믿고 계약 취소했는데”…동탄 집주인들 당황한 이유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