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李대통령 대국민보고회 ‘대형투자 발표’ 예고…“낯선 숫자 나올 것“
2026.06.26 11:00
김 실장은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반도체, AI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이 같이 노력해 만든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를 청와대에서 주재한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산업 육성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부와 재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이어 호남에 제2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같은 투자 계획 역시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반도체와 아주 거대한 기가와트 단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를 건설하는 계획, 그리고 피지컬AI·로봇까지 3대 분야”라며 “워낙 규모가 크니까 이게 진짜냐부터 시작해 논쟁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자는 정부가 회사들을 쥐어짜서 만드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투자 주체가) 세계 1등, 2등 기업들이다. 쥐어짠다고 하는 기업들은 아니다”라며 “지역별로 릴레이로 가서 보고대회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부의 기업 팔 비틀기’ 비판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그는 또 “숫자가 (커서) ‘진짜냐’부터 시작해 논쟁이 격화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신규 반도체 투자 방안을 논의한 것로 알려졌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이 이들을 연달아 만나는 것은 국민보고회를 앞두고 관련 의견을 나누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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