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혼혈 태극전사 옌스의 자책
2026.06.25 21:18
[앵커]
월드컵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혼혈 태극전사, 옌스도 오늘 경기 후반 투입됐습니다.
종료 직전 작품을 만들 뻔 했지만 이마저도 끝내 불발됐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극적인 드라마가 될 뻔 했던 장면은 옌스의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추가 시간, 옌스의 아웃프런트 절묘한 크로스에 박진섭이 스치듯 빽헤더를 했던 순간, 박진섭이 조금만 더 굴절시켰더라면 동점골이 될 수 있었기에 탄식과 아쉬움, 안타까움이 버무려진 장면이었습니다.
혼혈 태극전사 옌스는 홍명보호 3차전 선발 명단엔 또 들지 못했습니다.
후반에서야 '왼쪽 윙백'에 교체 투입됐고 후반 5분, 적극적인 수비로 마세코의 슈팅 시도를 막아냈습니다.
["지금 옌스 선수가 지금 제대로 막아줬어요."]
하지만 이어진 순간 호흡은 어긋났고 패스는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올라왔어요! 아..."]
후반 18분, 마세코의 슈팅이 가랑이 사이로 빠진 순간이 제일 안타까웠습니다.
[옌스 카스트로프/축구 국가대표 : "제 실수이기도 했습니다. 제때 다리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저의 책임입니다."]
손흥민의 다소 긴 패스에 호흡이 맞지 않았던 순간 역시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에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혼혈 태극 전사 옌스에게 아쉬움을 만회할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질지!
옌스 역시 32강 진출 경우의 수를 간절히 바라볼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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