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1대1' 스웨덴도 '32강 진출'…한국, 조 3위 중 5위 유지
2026.06.26 10:04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에콰도르에 이어 스웨덴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 3위로 32강을 확정했다.
스웨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일본이 후반 11분 삼자 패스에 이은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스웨덴이 후반 17분 앤서니 알랑가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스웨덴은 튀니지전 5-1 승리와 네덜란드전 1-5 패배 이후 일본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1승1무1패(승점 4)를 마크, F조 3위가 됐지만 각 조 3위 간 경쟁에서 8위 이내에 들어 32강을 확정했다.
'경우의 수'로 32강행 기적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엔 아쉬운 결과다.
만약 일본이 스웨덴을 상대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면 스웨덴이 1승2패(승점 3)에 득실 차 -2가 돼 3위 간 경쟁에서 한국보다 낮아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 득실 차를 따질 것도 없이 승점에서 한국보다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일본은 네덜란드전 2-2 무승부, 튀니지전 4-0 승리 이후 스웨덴과 비기면서 1승2무(승점 5)를 기록, 조 2위가 됐다.
일본은 32강전서 C조 1위 브라질과 만나게 됐다.
F조 1위는 최종전서 튀니지를 3-1로 제압, 2승1무(승점 7)가 된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C조 2위 모로코를 상대한다.
이미 32강이 좌절됐던 튀니지는 3패(승점 0)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한국은 각 조 3위 간 경쟁에서 5위는 유지했지만, 이미 3개 팀이 32강을 선점해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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