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운반선 충돌 '어선 침몰'‥1명 사망·2명 실종
2026.06.26 07:35
◀ 앵커 ▶
부산 앞바다를 항해하던 어선이 LPG 운반선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선원 8명 중 한국인 선장 1명이 숨졌고,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파도에 주황색 해경 경비선이 휘청이는 가운데, 경비선에 탄 선원들을 해경이 차례로 연안 구조정으로 끌어 올립니다.
"다리 조심, 다리."
부산 대변항 앞바다에서 대형 LPG 운반선과 79톤급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사고는 대변항에서 40여 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는데요.
침몰한 어선에 타고 있던 8명 중 6명의 선원이 구조돼 이곳 대변항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된 6명 가운데 60대 한국인 선장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2명은 실종됐습니다.
[목격자]
"앵앵 소리가 나니까 바닷가 전체에 사람들은 뭔 일이 났나 싶어서 와봤죠. 바다에서 경비정이 떠서 사고 난 사람들을 앰뷸런스가 3대는 실어 가고…"
구조된 선원들은 "조업 중이던 어선 뒤쪽을 LPG 운반선이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실종 선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사고 당시 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걸로 확인돼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부산시도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하는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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