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이러다 중국 꼴 난다”…상상도 못한 남아공전 충격패에 조롱 쏟아졌다
2026.06.26 08:03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한국은 남아공에 0-1로 패해 1승 2패(조 3위)로 주저앉았다. 전반전 점유율 61%를 쥐고도 유효슈팅은 단 1개에 그쳤고, 에이스 손흥민을 선발에서 뺀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도 도마에 올랐다.
결국 후반에 손흥민 등을 한꺼번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남아공에 선제골을 내준 뒤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패했다.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숨죽여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일본 반응은 충격 그 자체였다. 닛칸스포츠 홈페이지에서는 이날 오후 축구 기사 실시간 인기 순위 1~3위를 한국 관련 기사가 모두 차지했다. 일본인 축구팬들은 “한국보다 남아공이 더 절박해 보였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의 반응은 더 신랄했다. 중국 ‘펑파이신문’은 “무승부만 거둬도 32강에 올라갈 수 있는 최적의 상황에서 남아공에 덜미를 잡혔다”면서 “이런 식이라면 한국도 중국 축구 꼴이 나고 말 것”이라는 조롱이 이어졌다.
손흥민 선발 제외를 두고 “한국이 월드컵에서 손흥민 없이 선발진을 구성한 것은 2010년 대회 이후 처음”이라고 꼬집었다. ‘축구보’, ‘제몐신문’ 등도 경우의 수에 기대야 하는 한국의 처지를 상세히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고의패배 의혹까지 불거졌다. BBC 라이브 중계 댓글란에서 한 독자는 “나만 그렇게 본 것인가. 한국이 이 경기를 구하기 위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고 수많은 독자들이 이 댓글에 호응했다.
이번 대회 방식상 조 3위도 성적에 따라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한국이 큰 점수차 패배만 피하기 위해 수비 일변도로 일관하며 의도적으로 1점차 패배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월드컵 조별 순위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