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침 뱉은 잠실 개표소 여성 시위자 구속…"도주·재범 우려"
2026.06.25 21:07
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시위 현장을 관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이름을 물어본 뒤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로 체포됐다.
김씨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며 현장 경찰들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 가족들에 대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에 확산한 영상에는 김씨가 경찰관에게 침을 뱉자 곧바로 경찰관이 김씨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김씨는 이날 오후 3시44분쯤 심사를 마치고 나와 "(경찰한테) 폭행도 당했고 목도 졸렸다"며 "모든 게 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체포 당시 전후 상황과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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