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 "뽀뽀해 줄래?"‥'섬뜩한 아저씨' 추적
2026.06.26 06:50
◀ 앵커 ▶
초등학교 하교길에 한 중년 남성이 여학생들에게 "뽀뽀를 해달라"며 신체접촉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 여수의 한 상가 거리.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들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모자를 쓴 중년남성이 걸어오더니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듣던 한 아이가 깜짝 놀라 뒷걸음을 치고, 남성은 손을 뻗어 아이의 몸을 만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주변 시민이 다가가 물어보자, 아이들은 공포에 질려 있었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남성이) 양쪽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뽀뽀해주면 안 되냐고 그래서 아이가 안 된다고(라고 대답했대요) 계속 집이 어디냐고 묻길래…"
남성은 아이들을 지나친 뒤에도 몇 차례나 뒤를 돌아보며 주시하더니,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사라졌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아이들이) 살려주세요 그 말을 할 수 있는데 그때 말문이 막혔대요,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그 말을 못 꺼냈다고 하더라고…"
곧바로 경찰 신고가 이뤄져 추적에 나섰지만, 경찰은 이틀째 남성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주변을 지나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 근방 1㎞ 안에는 초등학교 세 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학교 주변에 사는 인물이 아닐 가능성을 열어 놓고 탐문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부적절한 언행과 신체접촉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남성에게 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경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