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물리학자 “주식 몰라도 잘 번다”…펀드매니저 제친 투자법 깠다
2026.06.26 05:00
" 나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 (아이작 뉴턴) "
만유인력의 법칙을 정립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아이작 뉴턴의 유명한 격언이죠. 그는 1720년 영국에 분 남해회사(South Sea Company) 투자 광풍에 편승한 뒤 일찌감치 ‘익절’해 상당한 수익을 챙겼습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계속 돈을 벌자 ‘소외 공포’(FOMO)를 느껴 재투자에 나섰고, 버블(거품) 붕괴와 함께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됩니다. 천체를 움직이는 중력의 법칙은 정립했지만, 시장을 움직이는 ‘탐욕의 중력’(군중 심리)은 읽지 못한 결과였죠.
최근 통계물리학자들은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뉴턴의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통계물리학이란, 통계를 활용해 수많은 입자로 구성된 특정 집단의 거시적인 움직임과 규칙성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국내에선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대표적인 통계물리학자로 꼽힙니다.
김 교수는 10여 년 전부터 수많은 투자자(입자)로 구성된 주식시장(집단)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는 주식시장의 규칙성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의 투자 전략을 찾습니다.
김 교수는 머니랩과의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에 대해 잘 모른다. 다만 과거 수십 년간의 주식시장 통계를 시뮬레이션해 시장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전략을 발견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그는 개인적인 투자에 수년째 이 전략을 적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공교롭게도 그의 전략과 똑같은 구조로 운용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하나 있는데요, 해당 ETF의 1년간 수익률은 181%에 달합니다.
오늘 머니랩에선 김 교수가 과거 20년간의 코스피 통계를 시뮬레이션해 발견한 3가지 시사점을 소개합니다. ‘보너스’로 통계 물리학의 관점에서 본 ‘로또’ 복권의 당첨금 규모를 키울 수 있는 팁까지 소개했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펀드매니저 열에 아홉은 시장에 진다
실제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디시즈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으로 과거 15년간 장기 투자 시에 대형 액티브 펀드 매니저의 90%가량이 미국 증시의 우량주 500개로 구성된 S&P500 지수 수익률을 밑돌았다.
" 돈을 받고 일하는 투자 전문가들이 시장 지수보다 투자를 못하면 문제가 있다. 내가 시장 지수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성과를 낼 방법을 찾아낸다면,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
이런 판단을 한 김 교수는 과거 20년간의 코스피 통계를 시뮬레이션해 3가지 시사점을 도출했다.
(계속)
김 교수는 연구 결과 특정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 수익률을 이기는 투자법을 발견했습니다.
“난 이미 이 전략을 쓰고 있다. 수익률은 성공적이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주식 외에 투자하는 종목도 공개했습니다.
“로또 살때 이 번호는 찍지마라.” 물리학자가 파악한 ‘로또 투자법’까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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