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모니터링…"정부와 긴밀 협력"
2026.06.26 03:34
국제통화기금(IMF)이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현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지진의 경제적 영향과 복구 필요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피해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가 이뤄지기 전인 만큼 지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지진 복구 예산으로 IMF 재원을 활용해 2억달러를 편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국가 채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베네수엘라 경제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전날 베네수엘라 정부의 총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 GDP의 2배를 넘는 2,400억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잭 대변인은 "IMF가 베네수엘라의 채무 구조조정 협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거시경제 평가와 부채 지속가능성 분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부채 구조조정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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