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도 냈는데" 패배 충격…설영우는 악플러 고소 선언
2026.06.25 19:52
[앵커]
이길 것이라는 기대가 컸던 경기였기에 오늘 광화문 광장 거리응원 현장에서는 탄식이 여러번 터져나왔습니다. 휴가까지 내고 응원에 동참했지만 차마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분한 마음에 눈물을 보인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박호연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악마들은 오늘도 한결같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32강 진출이 걸린 오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컸습니다.
[길민관·송영빈/경기 오산시 : 오늘 이기면 32강 올라갈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너무 중요한 날이라 휴가까지 내고 왔습니다.]
전반전부터 남아공이 여러 차례 결정적 장면을 만들자 불안해졌습니다.
[성준혁·김진석·정병인·정관선/경기 성남시 : 남아공이 잘 준비했다고 보고요. 계속 슈팅 찬스를 주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결국 선제골을 내주자 탄식으로 뒤덮였습니다.
[아… {결국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극단적으로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자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고 버티지 못하고 자리를 뜨는 팬도 있었습니다.
눈물을 보이고 분노하는 이들을 어디서든 볼 수 있었습니다.
[이서아·임지우/서울 홍제동 : (손흥민이 빠진) 선발 라인업이 굉장히 좀 충격적이었고요. 선수들의 능력치라든지 그런 게 잘 발휘가 안 된 것 같아서…]
축구인들도 홍명보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영광/전 국가대표 : 흥민이가 후반에 나오는 바람에 졌습니다. 일단 감독은 퇴장시킬게요.]
박문성 해설위원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박문성/해설위원 : 약속도 없고 패턴도 없고 전술도 없어. 이건 무조건 홍명보 감독 책임이지.]
이런 가운데 설영우 선수 측은 남아공전이 끝나자 소셜미디어에 '악성 댓글을 단 팬들을 고소하겠다'는 공지를 올려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나 김영광이오' '달수네라이브']
[영상취재 조용희 박대권 정철원 이현일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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