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다우 최고치 경신…애플 가격 인상에 나스닥 ↓
2026.06.25 23:35
PCE 예상치 소폭 하회25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나스닥은 애플 광고 부진으로 하락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20포인트(1.39%) 상승한 5만1257.10을 가리키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9.48포인트(0.28%) 오른 7377.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4.25포인트(0.58%) 내린 2만5242.3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애플이 맥북과 아이패드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후 나스닥 지수가 장중 한 때 5% 가까이 급락했다. 애플은 반도체 등 부품 가격 급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반도체를 구매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약세를 보인다. 알파벳과 메타는 각각 1.78%, 1.08% 내리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마이크론이 전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 하락세를 방어했다. 퀄컴도 2029 회계연도 비 휴대폰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전일 대비 3.98% 상승 중이다.
다우 지수의 경우 헬스케어, 금융, 산업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존슨앤존슨과 JP모건 체이스 각각 2% 이상 상승했으며, 캐터필러는 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는 다우존스가 설문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0.5%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 상승해 예상치와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면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는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물가가 더 오르지 않은 것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고 CNBC는 밝혔다.
한편,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 중이다.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포인트) 이상 하락해 4.3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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