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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아닌 ‘NO손 작전’…최악의 오판

2026.06.25 19:07



[앵커]

홍명보 감독의 전술 가운데 팬들이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요.

손흥민을 선발에서 아예 빼버렸는데 무기력한 패배로 이어져 결과적으론 오판이었습니다.

신익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뜻밖에도 손흥민은 전반 벤치를 지켰습니다.

기대 득점 추이상 전·후반 차이가 극명한데 손흥민이 없던 전반, 초반 한 차례 기회 뒤 대표팀 그래프는 멈춰 섰습니다.

상대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손흥민과 옌스를 투입한 후반, 실점 이후 총공세를 펼치면서 기대 득점 그래프는 솟구쳤습니다.

그러나 0대 1 패배.

한국 축구 사상 역대급 졸전이었습니다.

점유율 68.5%, 패스 720개로 남아공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파이널 서드, 다시 말해 공격 진영 진입은 81회로 남아공의 문전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측면은 더 처참했습니다.

크로스는 33번 시도했지만, 정확도는 21%에 그쳤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전반전 45분을 마치고, 공간도 조금 생겼을 때 넣는 게 좋을 거라는 판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했고요."]

주장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전한 가운데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팀이 패배하는 거를 지켜보고, 또 경기장에서 많이 못 도와준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고 그런 것 같습니다."]

홍 감독의 전반 손흥민 제외 승부수는 결국 자충수가 됐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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