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연속 내려 44.8%, 부정 50.3% 과반…민주당도 추월당해 [미디어토마토]
2026.06.25 11:56
李지지 9.2%p↓…4월2주부터 조사 5회째 하락
부정평가는 9.4%p 상승해 첫 과반 ‘데드크로스’
중도층 지지 11.9%p 내린 43.5%, 부정 50.2%
국힘 4.7%p뛴 39.4%, 與 4.8%p 하락 38.1%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최근 2주새 10%포인트(p) 가까이 급락, 부정평가보다 처음으로 뒤처져 ‘데드크로스’를 이뤘다는 정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3 지방선거를 전후해 국정지지도 하락이 계속됐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로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25일 공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6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지난 22~23일·전국 성인 103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17.5%·응답률 2.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직전 6월 1주차보다 9.2%p 하락한 44.8%로 취임후 최저치를 달렸다. 부정평가는 9.4%p 급등한 50.3%로 첫 과반이다.
국정지지도는 적어도 4월 2주차(67.3%)로부터 조사 5회째 하락했다. 긍·부정 평가는 연령별 ▲18~29세(20대 이하) 30.0% 대 63.7% ▲30대 32.1% 대 64.7% ▲40대 54.5% 대 43.0% ▲50대 55.9% 대 41.9% ▲60대 42.7% 대 51.4% ▲70세 이상 48.9% 대 41.3%로 집계됐다. 매체는 20대의 부정평가가 직전 조사대비 20%p 가까이 올랐고 30대에서도 10%p 가량 상승했다고 짚었다.
지역별 긍·부정평가는 ▲서울 긍정 41.7% 대 부정 55.7% ▲경기인천 44.7% 대 49.7% ▲대전세종충청 41.9% 대 52.7% ▲대구경북(TK) 36.7% 대 58.4% ▲부산울산경남 39.5% 대 52.4% ▲광주전라 68.0% 대 29.6% ▲강원제주 51.8% 대 44.9%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충청권 국정지지도가 10%p 이상 하락했고 여권 지지세가 비교적 강했던 경인도 부정이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념성향별 중도층 긍정 43.5% 대 부정 50.2%로 부정률이 절반을 넘어섰는데 직전 조사대비 지지율이 11.9%p 하락한 결과다. 보수층은 긍정 18.7% 대 부정 75.9%, 진보층 긍정 69.8% 대 부정 27.5%로 진영 격차도 극명해졌다.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 88.7% 대 부정 9.4%, 국민의힘 지지층 긍정 8.1% 대 부정 86.5%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부정률 상승폭이 더욱 커진 양상이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대비 4.7%p 상승한 39.4%, 민주당 4.8%p 하락한 38.1%로 민주당이 첫 추월당했다. 조국혁신당 0.7%p 오른 4.2%, 개혁신당 0.2%p 오른 2.9%, 진보당 0.2%p 상승한 2.2%다. ‘그 외 다른 정당’ 2.2%,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 잘 모름) 11.0%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4월 2주차 55.2%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래 정점을 달렸다가 조사 5회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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