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李 지지율 하락에 "코어 지지층 이탈…성과 낸다고 해결 안돼"
2026.06.25 17:09
/유튜브
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스스로 성과를 내 지지율을 끌어올린 정치인이고, 임기 1년 차에도 높은 지지율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통상적인 지지율 하락은 충성도가 낮은 외곽 지지층부터 빠지는 법인데, 지금은 특별한 사건이 없음에도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는 생소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김씨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코어 지지층이 무너지며 임기 내내 힘들었다”며 “이는 단순히 성과를 보여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또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분리되는 ‘디커플링’ 신호는 매우 위험하다”고도 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방송에서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다.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큰 위기는 조국 사태였는데 낙폭은 거기에 비견될 정도로 크다”며 “겉으로 보면 특별한 게 없는데 훅 빠졌다.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어 지지층은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바로 버린다”며 “코어 지지층이 등까지는 안 돌렸는데 ‘어머’ 하고 팔짱을 껴버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걸 두면 팔짱을 끼고 있다가 등을 돌린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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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tal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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