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집단 입당 지시 의혹’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2026.06.24 23:12
김진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2021년 7~9월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할 목적으로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다. 2024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을 통해 신도 1만 명 이상을 국민의힘에 무더기로 입당시킨 혐의도 있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 입당이 이 총회장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달 4일 이 총회장을 소환해 7시간가량 조사한 뒤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신도들의 당원 가입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옛 신천지 ‘이인자’ 고 전 총무 등 전직 간부 3명도 구속했다.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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