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지사 신원철·비서실장 김현수·정책특보 김동영…우상호 강원도정 첫 정무라인 발표
2026.06.25 09:50
허소영 민선 9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비서실·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도정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확보, 영서·영동을 아우르는 지역 안배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가장 이목을 끈 경제부지사에는 우상호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지낸 신원철 전 서울시의장이 발탁됐다. 경제부지사는 민선 9기 주요 과제인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대규모 재원 확보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신 내정자는 정무 감각과 대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련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도지사를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도청 안팎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비서실장에는 캠프 공동대변인을 지낸 김현수 전 강릉시의원이 선임됐다. 김 전 의원은 영동권 인사로, 이번 인선에는 영서와 영동의 균형을 고려한 우 당선인의 구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서실장은 도정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정무적 현안을 관리하는 핵심 보직이다.
비서관 인선도 함께 발표됐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았던 황윤정 씨와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 김훈겸 씨, 사단법인 '함께하는 공동체' 이사인 최석(원주 출신) 씨, 전 강원도청 정무비서관 출신 김숙영 씨가 비서관으로 선임됐다.
우 당선인 측은 이번 인선에 이어 대변인과 정책실장, 전략자문관, 소통협력관 등에 대한 추가 인선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당선인은 "이번 인선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일 잘하는 실사구시형' 진용"이라며 "검증된 능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원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행복한 강원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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