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카 혜택 끝나도…모두의카드 갈아타면 9월까지 환급
2026.06.25 14:06
서울시가 다음 달 1일 내놓기로 했던 통합 교통카드 출시가 미뤄졌습니다.
정부와 서울시가 추가 혜택 적용 방식을 놓고 협의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다만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추가 환급 혜택은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될 것으로 보여 이용자 혼란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당장 다음 주가 7월인데 통합 교통카드 출시가 어려워진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기반 '모두의 카드'를 통합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선보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출시가 보류된 건데요.
대광위는 서울시의 청년 확대 혜택과 제대군인 우대, 따릉이 연계 등 추가 서비스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부 협조 없이 카드 발급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플러스 서비스는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혜택인데도 승인이 나지 않아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한 건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어떻게 되는지 여부일 텐데요.
혜택에는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는 미뤄졌지만 기존 기후동행카드 종료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추가 환급 혜택을 이달 이용분까지만 적용하고, 다음 달부터 모두의 카드 전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두의 카드는 9월 말까지 고유가 추가 환급 혜택이 유지됩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가 늦어지더라도 시민들이 지금 모두의 카드로 전환하면 향후 추가 혜택이 도입될 경우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따릉이 연계나 GTX-A·신분당선 할인 포함 등 서울시가 추진하던 추가 혜택은 대광위와의 협의가 끝날 때까지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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