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36홀 국제규격 파크골프장 윤곽…8월 최종 입지 발표
2026.06.25 15:26
기장군이 전국 규모 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규격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장군은 국제규격 '36홀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오는 8월 초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최근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장지역에서도 이용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크골프장 확충 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장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500여명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36홀 규모 국제규격 파크골프장 조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기장군은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입지 선정과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과정에서는 법정 제한지역과 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부지를 제외한 뒤 사업성, 입지 여건, 교통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8개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후 현장조사와 추가 검토를 거쳐 지난 5월 결과보고회에서 상위 후보지 4개소를 최종 압축했다.
현재는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조감도 작성과 세부 시설 배치계획 수립, 사업비 산정 등을 진행하며 경제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기장군이 지난 5월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군은 보다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 기간을 한 달 연장, 최종 검토를 거쳐 오는 8월 초 최적의 입지를 공개할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 경제성과 입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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