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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벌금형' 유재환, 활동명 '정경'으로 바꿨다…신곡 발표

2026.06.25 12:58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활동명을 ‘정경’으로 바꾸고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유재환은 싱어송라이터 윤지유와 혼성 밴드 로즈를 결성하고 지난 12일 데뷔곡 ‘파도보다 빨리’를 발표했다.

유재환은 2015년 MBC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커피’ 등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활동명을 ‘정경’으로 바꾸고 새로운 이름으로 음악 활동에 나섰다.


함께 팀을 이룬 윤지유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석사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정식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신곡은 유재환이 각종 논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 행보다. 그는 지난해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만들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모집한 뒤 돈을 받고 곡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강제추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작곡비 사기 의혹은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강제추행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유재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 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처음 만난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으며,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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