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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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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측 “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 등 선처없이 강경대응…지속 모니터링”

2026.06.25 13:57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설영우가 상대 선수들과 맞서 공중볼을 잡아내려고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태극전사’ 설영우 선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25일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영우 측은 “현재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설영우 측은 “설영우 선수에게 항상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력에 대한 의견과 평가는 스포츠의 일부이며, 건설적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이어 “다만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선수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건강하게 응원과 소통을 이어가는 많은 팬 여러분의 공간까지 훼손하고, 건전한 소통 문화를 저해하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했다.

설영우 측은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소통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 축구, 32강 자력 진출 ‘불발’


한편 한국 축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예상 밖 패배를 당해 조별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자력 진출은 불발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배했다.

홍명보호는 이제 32강 진출을 위해 다른 조의 결과를 봐야 할 처지가 됐다.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조 2위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던 홍명보호로는 충격적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홍 감독은 체코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낸 오현규(베식타시)를 원톱 자리에 선발로 세웠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좌우 공격을 맡겼다.

중원에서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뛰었고, 스리백 수비라인은 이기혁(강원), 김민재(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담당했다.

좌우 윙백은 이태석(빈)과 설영우(즈베즈다), 골키퍼는 김승규(도쿄)의 몫이었다.

전반전을 졸전으로 마친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 백승호, 이태석을 벤치로 부르고 손흥민, 김진규, 옌스 카스트로프를 내보냈다. 하지만 후반 18분에 역습을 허용한 후 끝내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이후 상대 위험지역을 공략하고자 했지만 두꺼운 수비벽은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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