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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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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아공 넘으면... 32강 상대는 캐나다

2026.06.25 06:38

캐나다, 안방서 스위스에 1대2 패배
보스니아는 카타르 3대1로 누르고 조 3위

스위스가 25일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2대1로 이긴 가운데, 캐나다의 프로미스 데이비드가 추격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일단 시나리오는 정해졌다. 한국이 오늘(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기거나 비겨 A조 2위를 차지하면 32강에서 B조 2위 캐나다와 만나게 됐다.

스위스는 이날 캐나다 벤쿠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2대1로 이기고 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캐나다는 1승1무1패(승점 4)로 조 2위다.

조 1위가 걸린 승부인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11분 스위스의 브렐 엠볼로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고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캐나다 역시 공격진이 꾸준히 뒷공간을 노리며 침투했지만 잇따라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2005년생 신성 요한 만잠비가 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올렸고, 루벤 바르가스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2분엔 엠볼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몸으로 수비수 여러 명을 버텨내며 만잠비에게 공을 넘겨졌고, 골키퍼를 뚫는 강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만들었다. 캐나다도 후반 30분 프로미스 데이비드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해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31위 캐나다는 이탈리아 빅클럽 유벤투스에서 뛰는 조너선 데이비드 등을 필두로 한 빠른 스피드와 역동적인 압박을 구사하는 팀이다.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됐던 제시 마치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기도 하다. 개막전에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1대1로 비기며 고전했지만, 2차전에선 카타르를 6대0으로 대파하며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날 보스니아는 카타르를 3대1로 이기고 조 3위에 올랐다. 1승1무1패로 승점은 캐나다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카타르는 1무 2패(승점 1)로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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