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전
금·은·비트코인 왜 내려가나...“긴축·환율·수요 급감이 원인”
2026.06.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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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금은방에서 금 제품이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 |
그는 “한때 디지털 금으로 각광을 받았던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 비트코인 가격은 24일 장중 5만9118달러에 거래되는 등 지난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 흐름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은·비트코인만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박 연구원은 “구리 및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역시 동반 하락 중”이라며 “유가는 미국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복귀 중”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자산가격의 동반 급락에 대해 박상현 연구원은 크게 △긴축 △환율 △투기 수요 급감 △유동성 쏠림 4가지를 원인으로 제시했다.
그는 “연초만 하더라도 미 연준이 올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지만 최근에는 미 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기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강화하면서 자산가격과 원자재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달러 강세도 원인인데 미 연준의 금리인상 리스크 부각이 달러화 강세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란 리스크 완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를 제외하고 주요국 경제 펀더멘탈이 취약한 것이 달러화 강세 그리고 자산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금, 은 및 유가 랠리에 베팅했던 투기적 수요가 급감했고 대형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유동성 쏠림, AI 투자 이외에는 투자가 부진한 것도 주식시장을 제외한 자산가격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중국 경제의 회복 지연도 금과 은 등 일부 원자재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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