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남아공전 선발명단서 ‘손흥민 제외’…오현규 원톱 먼저 세운다
2026.06.25 08:51
남아공전 베스트11 발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격돌한다. 앞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이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패할 경우 멕시코-체코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준비했다.
체코와 멕시코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던 홍 감독은 이날 다른 선택을 했다.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예고한대로 홍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전과 다른 선수를 투입했다.
이전 두 경기에서 교체로 나섰던 오현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왼쪽 측면 공격수 역할은 황희찬이 맡는다. 왼쪽 윙백으로는 이태석이 낙점받았다. 홍 감독이 이같은 변화를 택한 이유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이 이날 한 골 이상을 넣으면 한국인 월드컵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선다. A매치 최다골 경신도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다. 56골을 넣은 손흥민과 58골의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격차는 두 골 밖에 되지 않는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는 이강인이 나선다. 중원에서는 황인범과 백승호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오른쪽 윙백으로는 설영우가 나서고 스리백은 김민재, 이기혁, 이한범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이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압하고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면 캐나다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는 오는 29일 오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달루페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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