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월드컵 한국 경기 당일 모바일 트래픽 최대 50% 증가
2026.06.25 09:39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 경기 당일 통신사 모바일 트래픽이 최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이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대거 경기를 관람했기 때문이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조별 리그 한국-체코전이 열린 지난 12일과 한국-멕시코전이 열린 지난 19일 모바일 트래픽이 통신사별로 평소보다 20~50% 증가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의 조별 리그 경기가 모두 한국 시간으로 평일 오전 10~11시에 시작하다 보니 시청자들이 TV보다는 모바일을 통해 중계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온라인·모바일 중계를 맡고 있는 네이버는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다. 네이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한국-체코전에서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482.5만명) 기록을 세웠다. 한국-멕시코전의 동시 접속자 수는 478만명으로 역대 2위였다. 네이버는 이번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플랫폼 업계에선 한국 대표팀의 32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걸린 25일 한국-남아공전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접속자가 폭주하는 상황에 대비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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