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일본 감독 "이왕이면 조 1위로 올라가고 싶다"
2026.06.25 09:43
1위로 올라가면 모로코와 32강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 1위 32강 통과를 목표로 내세웠다.
일본은 26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네덜란드전 2-2 무승부, 튀니지전 4-0 승리로 1승1무를 기록, 32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에서 몇 위로 통과하느냐만을 남겨놓고 있다.
일본이 조 1위로 올라가면 C조 2위인 모로코, 조 2위로 진출하면 C조 1위인 브라질과 32강에서 만난다. 조 3위가 되면 다른 조 3위 팀들의 승점에 따라 32강 대진 팀이 결정된다.
모리야스 감독은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25일 열린 사전기자회견에서 "스웨덴전의 목표는 당연히 승리이며, 이왕이면 조 1위로 올라가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조 1위로 올라가면 몬테레이에서 모로코를 상대하게 되는데, 몬테레이는 우리가 사전 캠프 훈련을 했던 곳이고 튀니지에 대승을 거둔 기분 좋은 장소다. 잔디나 경기장 분위기도 익숙하다. 32강전은 몬테레이에서 하고 싶다"며 조 1위를 향한 열망을 다시 내비쳤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도 '우리는 조 1위로 올라갈 것'이라면서 다득점 대승을 노리는 경기 플랜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삼바 군단' 브라질과의 대결을 피하겠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회서 '아시아 최초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숨기지 않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을 포함한 일본 관계자들은 지난해 월드컵 현장 실사 당시 결승전이 열릴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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