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2강전 진출 시 맞상대 ‘캐나다’ 될 듯…B조 2위로 마감
2026.06.25 06:38
한국이 조별리그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경우 맞상대는 캐나다로 결정됐다.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25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캐나다는 1승1무1패로 조 2위가 됐고, 스위스는 2승1무로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진출했다.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1승1무1패)는 3위로 32강에 진출할 확률이 있고, 카타르는 1무2패로 탈락했다.
이로써 A조 2위가 유력한 한국의 32강 상대는 캐나다가 됐다. 32강전 대진표를 보면 A조 2위와 B조 2위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2강전 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25일 A조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해 캐나다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날 경기는 전반 치열한 공방 속에 득점 없이 끝났고, 후반 양 팀에서 세 골이 터지면서 후끈 달아올랐다.
스위스는 후반 시작하자 이뤄진 공격 기회에서 루벤 바르가스(후 1분)의 골문 앞 근접 슈팅으로 앞서 나갔고, 조한 만잠비(21)의 추가골(후 12분)로 기세를 올렸다. 만잠비는 골지역 오른쪽에서 동료의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2차전 보스니아 헤르타고비나전(4-1)에서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작렬한 만잠비는 대회 3골을 작성하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만잠비는 보스니아와 경기에서 월드컵 무대 교체선수 최연소 멀티골 기록(20살247일)을 썼다.
반격에 나선 캐나다는 후반 31분 프로미스 데이비드의 만회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종료 직전까지 맹공을 퍼부었으나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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