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뉴스] 2026 FIFA 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3차전 전망은?
2026.06.25 10:22
■ 프로그램명 : KBS대전 생생뉴스
■ 방송시간: 오전 8시 30분(1Radio 94.7 MHz)
■ 진행 : 조영호 기자
■ 대담 : 강태섭 스포츠 평론가
■ 구성 : 장덕선 작가
■ 기술 : 송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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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MeLP3K74Npw
▶조영호 기자 (이하 조영호)
이제 1시간 20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물러설 수 없는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가 10시부터 시작이 됩니다.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이 결정이 되지만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월드컵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태섭 스포츠 평론가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강태섭 스포츠 평론가 (이하 강태섭)
네 안녕하세요.
▶조영호
네 지난 1차전 때도 우리 평론가님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망을 했는데 그때 우리가 승리를 예측했지 않습니까?
이겼습니다. 오늘도 승리를 기원하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월드컵 경기 전반에 대한 이야기 먼저 시작해 볼까요?
리오넬 메시가 결국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면서 축구의 신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을 했습니다.
▷강태섭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출전하는 월드컵인데 자 엊그제 조별리그 제2조 2차전 오스트리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2 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차전 알제리전에서 헤트 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서 벌써 이번 대회 다섯 번째 골인데 이 골로 월드컵 통산 열여덟 번째 골을 기록하게 됐어요. 이러면서 클로제를 넘어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서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월드컵 무대에 6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신기록까지 작성을 했는데 사실 메시는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 모국을 우승으로 이끈 이후에 월드컵 무대에 은퇴할 것이다라는 예상을 깨고 이번에 여섯 번째 월드컵에 출 하는데 사실 신체적 전성기가 지났다 이런 세간의 우려가 있었음에도 이번 대회에 압도적인 기량으로 그게 틀렸다라는 걸 증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메시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1차전에서는 상당히 부진했었잖아요.
그런데 어제 K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두 골이나 넣으면서 팀의 5대 0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호날두는 6개 대회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는 기록도 세우기도 했습니다.
▶조영호
경기가 계속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은데요.
▷강태섭
조별리그가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베테랑들이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게 사실 이번 대회에 또 볼 만한 점이 아닌가 싶은데 메시와 호날두에 가려 있긴 한데 크로아티아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루카 모드리치 같은 경우도 이번이 다섯 번째 월드컵 출전이거든요.
어제 파나마전에 선발 출장해서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는데 모드리치 같은 경우도 어제 경기가 A매치 200번째 고지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하는 경기였습니다.
이게 역대 네 번째인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베테랑의 품격이 계속 이어진다라는 것 이번 대회 축구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영호
월드컵 축구가 다음 달 초까지 계속이 되는데 계속해서 관심 갖고 보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이번 월드컵 최대 화제 중에 하나죠. 카보베르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2차전에서도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 했습니다.
카보베르데 인구 50만의 작은 나라인데 정말 32강 진출에 성공할 것인가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죠.
▷강태섭
이제 카보베르데라는 나라가 어디냐 이런 걸 물으면 실례일 것 같습니다.
▶조영호
그렇죠 그렇게 됐어요.
▷강태섭
H조 2차전 우루과이전에서도 카보베르데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1차전 강국인 스페인을 상대로도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던 카보베르데였어요. 강팀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으로 승점을 올리면서 이제 오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기고 있는데 승점을 따내게 된다면 조별리그 통과도 기대를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카보베르데를 예상하기로 한 70% 정도가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는데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월드컵 첫 출전에 조별리그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 이것도 한번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영호
축구 경기도 그렇고 어떤 그 스포츠 경기의 흐름이 상승세를 타는 게 중요하다 이런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강태섭
분위기를 많이 타는 게 필요하죠.
▶조영호
그러면 카보베르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으니까 32강 진출 무난하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강태섭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70% 정도를 지금 진출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여지는데 2차전에서 맞붙었던 우루과이 같은 경우가 사실은 스페인에 이어서 H조에서는 조 2위로 아마 통과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했어요. 오히려 우루과이가 이제 마지막 라운드가 스페인과의 경기거든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지금 그래서 우루과이 같은 경우가 40%니까요.
이번에 카보베르데에 돌풍이 얼마나 대단한가 이런 점을 또 한번 알 수 있는 점이 아닌가 싶어요.
▶조영호
네 이번 월드컵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이 이웃나라 일본 팀의 선전입니다.
일본 팀의 전력이 아시아를 넘었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무슨 얘기입니까?
▷강태섭
사실 일본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렇게 말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이 F조에 속해 있으면서 조별리그 통과도 사실 굉장히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F조에 네덜란드와 일본 스웨덴 튀니지가 포함돼 있으면서 이번 대회 가장 험난한 조가 아닌가 이렇게 평가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1차전에서 일본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2 대 2 정말 대단한 명승부 무승부를 기록을 했고요.
2차전에서는 튀니지를 상대로 무려 4대 0 완승을 기록했습니다. 4대 0이라는 스코어는요 월드컵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거든요. 이만큼 일본의 전력이 굉장히 안정되고 이번 대회 뛰어나다 이렇게 보여지는데 지금 2차전에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4점을 기록하면서 토너먼트 진출을 거의 확정을 지어 놨습니다. 일본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데는 사실 오랜 기간 유소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라는 이런 점이 가장 크게 보여지고 그리고 목표는 우승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가까운 미래에 정말 달성할 수도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아주 허황된 건 아닌 것처럼 보이고요. 정말 이번 대회에 보여지는 일본의 전력은 그만한 능력과 저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평가가 되고 다만 이번 대회에 일본이 조별리그를 통과해서 토너먼트에 진출하더라도요. 일정이 굉장히 험난하게 예측이 됩니다. F조 2위로 지금 32강에 진출하지 않을까라는 이런 예상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C조 1위하고 대결을 갖게 되거든요. C조 1위는 브라질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브라질을 넘더라도 16강에서는 프랑스를 만날 가능성이 있고요. 또 8강에서는 잉글랜드나 스페인 포르투갈 중 한 팀이 기다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준결승에 가더라도 아르헨티나가 올라올 확률이 굉장히 높거든요. 이래서 일본은 매 라운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아주 험난한 대진표가 지금 예상이 되어 있는데 어쨌거나 일본을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하고는 있습니다.
▶조영호
네 다른 나라 이야기는 이쯤 하고 우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야기해 볼까요?
먼저 아쉬웠던 2차전 복기를 좀 할까 하는데 손흥민 선수의 기용을 놓고 좀 그때 너무 일찍 교체했다는 이런 이야기도 있고 그 2차전 복기 간략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태섭
사실 0 대 1로 패하면서 좀 아쉬웠죠. 이게 우리가 주도했던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패할 경기가 아니었는데 패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것 같아 뼈아픈 실책이 참 아쉬웠는데 어쨌든 이건 잊고 이제 남아공전을 준비해야 되는데 그런데 좀 전에 말씀해 주셨다시피 손흥민 선수 지원과 관련된 비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손흥민이 원톱으로 기용이 됐는데 체코전에서는 후반 24분 그리고 멕시코전에서는 후반 12분에 교체가 됐습니다. 물론 체코전 같은 경우에는 교체 투입됐던 오현규가 역전 결승골을 넣었기 때문에 뭐 용병술이 대성공했다 이런 평가를 받지만 멕시코전은 결과가 안 좋아서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지금 팽팽한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를 너무 일찍 뺀 게 아쉬운 게 있지 않냐라고 하는데 근데 이거는 너무 결과론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만약에 그 멕시코전에서 조규성의 헤딩 골이 들어갔다면 그러면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 칭찬할 수밖에 없었을 거 아니에요? 이렇기 때문에 이거는 상대적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오히려 지금 손흥민이 왼쪽 윙으로 뛰었을 때 가장 뛰어난 선수인데 왜 계속 원톱으로 높을지 이 부분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은 들고 있습니다.
▶조영호
네 오늘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치르게 되는데요.
네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이런 얘기 있는데 꼭 이겼으면 좋겠다.
우리 국민들 다들 그렇게 기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강태섭
비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해서는 안되죠
▶조영호
그렇죠 그래서 남아공과의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태섭
일단 남아공과의 경기에 앞서서는요. 공격진의 구성이나 변화가 필요해 보여요. 제가 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남아공은 우리보다는 이제 전력이 약한 상태잖아요. 그래서 비긴다는 생각 뭐 비겨도 32강에 간다라고 하지만 그런 생각은 버려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후에 토너먼트를 또 준비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본다면 공격적인 축구로 가야 되는데 1, 2차전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원톱의 손흥민을 놓고 2선 좌우에 이재성과 이강인을 포진하는 형태를 뒀는데 사실 손흥민이 골은 못 넣었지만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하거나 쉴 새 없이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면서 상대 수비진을 부담스럽게 한 거 이것만으로도 사실 역할을 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손흥민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어떻게 보면 손흥민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그런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위치로 보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확실하게 몰아붙이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남아공 같은 경우는 빌드업 중에 실수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거든요. 그래서 빠르게 역습을 치고 들어가서 좋은 찬스로 이어가야 하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손흥민 선수를 좌측에 오현규 선수를 중앙에 놓거나 아니면 조규성 선수를 먼저 내보내거나 이런 식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보니까 속보가 들어온 게 있는데 일단 오현규가 선발로 나서고 손흥민은 아마 후반 쪽에 조커로 투입이 되지 않나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요.
하여튼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영호
이번 경기에서 지금 손흥민 오현규 조규성 선수 이렇게 꼽아주셨는데 이 밖에 또 눈여겨 봐야 할 키 플레이어로 누구를 꼽으실 수 있을까요
▷강태섭
저는 김민재 선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여져요.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 선수가 굉장히 중요한데 남아공전을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우리가 펼치려면 일단 수비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내야지 또 토너먼트에 올라가서 분위기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어쨌든 수비 라인의 안정감을 얼마큼 가져오는지 이게 오늘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파울 관리를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기혁이라든가 이강인 백승호 이런 선수들이 경고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만약에 남아공전에서 또다시 경고를 받으면은요 32강에서 출전을 못 합니다.
다만 이 남아공전에서 경고를 안 받고서 그대로 토너먼트에 진출을 하면 그때까지 누적돼 있던 경고가 전부 0으로 리셋이 되거든요.
이렇기 때문에 이번 남아공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의 파울 관리 경고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조영호
평론가님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 몇 대 몇 예상하십니까?
▷강태섭
글쎄요. 저는 뭐 스코어를 예상하기보다는요. 일단 우리나라가 선제골을 넣으면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축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선제골을 한번 먼저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영호
저는 2 대 0 승, 예상하겠습니다.
▷강태섭
그렇게 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조영호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강태섭 스포츠 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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