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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월드컵 대회 모든 경기 중계" 정몽규 회장이 FIFA에 협조 요청

2026.06.25 10:42

중계 중단 가능성 제기에 JTBC도 24일 “잘못된 정보, 결승까지 중계”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6월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축구 거리응원 무대에서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JTBC의 자금 유동성 문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일부 중계권료가 미납됐다는 소식이 일본 언론을 통해 전해진 뒤, 대한축구협회가 "모든 경기가 국내에 예정대로 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역시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 잘못된 정보"라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현지시간) "정몽규 협회장이 22일 오후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통화를 통해 국내 중계권에 대해 직접 점검하며 FIFA의 협조를 요청했다. 오늘 FIFA로부터 모든 경기를 한국의 중계사가 이상 없이 예정대로 중계할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 대한민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한국팀의 경기는 물론 월드컵 대회의 모든 경기가 국내에 예정대로 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측도 지난 24일 오전 "JTBC는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국내 온라인 단독 생중계권을 JTBC로부터 확보한 네이버도 "월드컵 중계권 관련 상황을 지속 체크하고 있다. 3차전 남아공전 중계를 비롯해 안정적인 치지직 서비스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일본 TBS는 "관계자 취재 결과 JTBC가 FIFA에 방송 중계권료 일부를 아직 지급하지 않은 사실 확인됐다. 기한 내 중계권료를 납부하지 못할 경우 한국에서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 경기 중계가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중앙그룹 계열사인 JTBC는 총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이후 JTBC를 비롯해 지주사 중앙홀딩스와 계열사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5개 계열사 중 JTBC는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대신 ARS(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앙그룹의 모태인 중앙일보는 19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공식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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