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같은 39세' 안 늙는 메시의 비결…식단부터 달랐다
2026.06.24 20:44
[앵커]
어제는 세계 축구 역사를 다시 쓰고 오늘은 39번째 생일을 맞이한 메시. 여전히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보여줍니다. "열여덟, 열아홉살처럼 뛴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비결이 뭔지 댈러스에서 오선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스트리아 선수 다섯 명이 달려들어도 메시 하나를 막아내지 못합니다.
감각적인 왼발 트래핑에 이어,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기어이 득점으로 만들어냅니다.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가 훌쩍 지난 서른아홉의 나이.
메시는 상대보다 한발 먼저 보는 시야와,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는 감각으로, 여전히 세계 최고의 무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 {마치 18~19살처럼 뛰고 있어요.} 저는 나이를 생각하며 뛰지 않습니다. 제 몸 상태가 어떤지 살피고,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100%를 발휘하려 하죠.]
오늘로 39번째 생일을 맞이한 메시.
여전히 세계 최정상에 있는 비결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 있었습니다.
메시는 2014년부터 이탈리아 영양사와 함께 식단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 설탕과 정제된 밀가루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통곡물, 신선한 채소를 기반으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채웠습니다.
평소엔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힘을 쏟기보다, 유연성을 유지하고,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운동에 중점을 둡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 저는 축구를 사랑하고, 평생 해온 이 일을 여전히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렇게 뛰고 싶습니다.]
2030년 월드컵에 출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엔 "아직 먼 이야기"라며 "하루하루 충실히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정재우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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