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맞힌 ‘인간 문어’ 이번에도 “한국 2-0 승리”…오현규 선발·손흥민 벤치
2026.06.25 08:50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였던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뒤 멕시코에 0-1로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남아공을 꺾으면 조 2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높은 승부 예측 적중률로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서튼은 이번 경기에서도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BBC에 따르면 서튼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24경기 가운데 12경기 결과를 맞혔고, 2차전에서는 14경기를 적중시키며 비교적 높은 예측 정확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는 한국의 1-2 패배를 예상했던 그는 이번 남아공전에서는 한국의 2-0 승리를 전망했다.
서튼은 “한국은 남아공보다 훨씬 뛰어난 축구를 하는 팀이다. 멕시코가 그랬던 것처럼 한국 역시 남아공을 상대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남아공은 체코전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으면서 아직 조별리그 통과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멕시코전에서 본 남아공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도 한국이 남아공을 2-1로 꺾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LAFC)을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시작한다.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최전방 원톱에는 오현규(베식타시)가 나선다.
2선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배치돼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과 측면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시티),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맡아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스리백은 이기혁(강원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구축하고,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킨다.
손흥민을 비롯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엄지성(스완지 시티), 조규성(미트윌란)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한국이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이기거나 비겨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경우 B조 2위인 캐나다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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