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걸린 운명의 날, 라인업 바꿔 출격…10시 JTBC 중계
2026.06.25 06:39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에 2-1 승리했고,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해 현재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입니다.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지만, 만약 남아공에 패하고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면 조 4위로 탈락하게 됩니다.
한국과 남아공이 맞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파 실시간 랭킹은 한국 24위, 남아공 61위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우위에 있지만, 우리 축구는 월드컵마다 아프리카팀에 고전했던 징크스가 있습니다.
네 차례 아프리카팀을 만나 1승 1무 2패로 아프리카의 유연하면서도 탄력적인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경기가 치러지는 몬테레이의 날씨도 변수입니다.
1, 2차전이 열린 고지대 과달라하라는 저녁엔 한국의 가을 날씨같이 선선했지만, 몬테레이는 경기가 열리는 저녁 시간에도 섭씨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이런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남아공전 선발 라인업에서 두세 포지션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멕시코전의 무뎠던 공격력을 보완하고 몬테레이의 덥고 습한 날씨도 계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체코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의 선발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한 전방압박을 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손흥민은 선발보다는 후반에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체력 소진이 클 수밖에 없는데, 손흥민을 후반에 '조커 카드'로 꺼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다 공격적인 윙백이 필요하다는 진단 속에 옌스 카스트로프의 선발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는 오늘 오전 9시 10분 JTBC를 통해 중계됩니다. (킥오프 오전 10시/캐스터 배성재·해설 박지성 김환)
※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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